대학 때문에 혼자 서울 올라와서 사는데 뭔가 가족들이 나 없어도 잘 사는 느낌일때?? 뭔가 슬프다 ㅜ 내가 없는게 혹시 당연해졌나 싶어서 슬프고 인생에 회의감 들어 대학이 뭐라고 공부가 뭐라고 내가 이렇게 떨어져서 혼자 해내면서 살아야하는지 돈 깨져가면서... 고등학교 때부터 기숙사 살고 재수까지 기숙학원에서 해서 (방학때 가고 이런 거 빼고) 정기적으로 집에서 생활 안 한 지가 14년부터 쭉인데 익숙해질만도 한데 너무 속상하다 진짜 인생이 뭐라고... 오늘 엄마 생신이셔서 아까 전화드렸는데 엄마 목소리가 너무 지쳐보이고 오늘 뭐할거냐고 물으니까 모르겠다고 그냥 쉬고 싶다고 하셔서 엄마 일이 많이 힘들구나 하고 그냥 얼른 끊었는데 자꾸 눈물이 나 너무 속상해 ㅜㅜ 집에서 살고싶어 내가 뭘 위해서 이렇게 사나... 잘못한 거 없지만 죄스럽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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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두쫀쿠 소신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