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15년 친구랑 암묵적 손절했는데 싸운것도 아니고 걔랑 내가 성격이 나쁜 것도 아니었어 학교가 달라지다보니 걔도 나도 다른 친구가 생기고 했지만 나는 걔 필요할 때 늘 옆에 있었거든 근데 걘 내가 20명 친구 중에 14번째?? 정도인 것 같았어 22살쯤 돼서 한 번은 이런것도 서운했고 저런 것도 서운했고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말했는데 걔는 내가 서운해한다는 것 자체도 모르고 있었대 그게 더 비참하달까ㅠㅋㅋ 그 이후로도 나도 좀 가벼워지려고 노력했는데 걔한테 무의식적으로 뭘 바라고 징징거리는 내 모습이 싫더라고 그래서 그냥 천천히 멀어졌어 이제는 걔 인스타스토리도 안봄..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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