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학생 때부터 고가 인형들을 모으는 걸 좋아했는데
구체관절인형부터 국내육일돌이나 내가 좋아하는 케어베어 더피베어 이런 인형들 모으는 취미가 있었고 싸게는 몇 만원이지만 비싼 건 인형 하나에 70-80 정도는 들고 거기에 필요한 것들까지 사다보면 꽤 돈이 들긴했어도 나름 건전한 취미 생활이고 나중에 시장에서 인기 많았을 때 되팔면 수익도 꽤 나는 그런 취미였는데 슴하나인가 그때쯤 어떤 친구랑 얘기하다 취미 얘기가 나와서 저 얘기해줬더니 피터팬 증후군 아니냐는 소리에 어어없었음 ㅋㅋ 굳이 따지면 어린 친구들도 물론 있지만 가격대가 나가서 주 소비층이 성인들인 취미였는데 무슨 소리인지 진짜 할 말을 잃었는데 ... 후 지금 생각해보니까 너무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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