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님이 나만한 딸이있으셔 그래서 거의 내 엄마뻘 나이시거든 회사언니랑 과장님ㅇ랑 밥먹으면서 가족얘기하는데 언니랑 과장님은 집이 되게 화목해보이거든? 계속 좋은얘기만 하고 그래 근데 우리집은 부모님 사이도 되게 안좋으시고 걍 콩가루란말ㅇ야 다 따로살고? 근데 저번에 과장님이랑 집에가면서 가족얘기했담말이야 그러다가 나한테 엄마랑 놀러가고 그러지않녜 그래서 아 저 엄마랑 그렇게 잘놀로다니진않아요ㅎㅎ 엄마랑 성격안맞어서 잘싸우는거같아요 막 이런얘기하다가 머 엄마는 무슨일하시냐 이런 질문하길래 엄마 집에서 걍 주부한다고 그랬더니 혼자 집에서 심심하시겠다 어쩌구 이런얘기하다가 우울하시겠다 어쩌구 이러고.. 암튼 이런얘기 좀 했거든? 근데 오늘 회사언니랑 둘이 얘기를 하는데 사람은 일을 해야돼~ 나이먹고 집에만 있으면 우울해진다니깐 남편이 주는 돈만 받아서 쓰면 얼마나 눈치보이겠니 이런식으로 얘기하시는데 우리엄마 욕하는 것 같아서 내가 기분이 나쁜데 그냥 별생각없ㅇ 뱉은 말에 내가 찔려서 그런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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