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워라밸이랑 안정적인 것만 보고 가는 거 비추야?

막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고 그렇다기보단 제목 때문에 가고 싶은 맘이 생겼는데 안 가는 게 좋을 것 같아...?

[익인1]

응.... ㄹㅇ극한직업

[익인2]

응

[익인3]

나 유튜브에서 본건데 켈리?인가 아닐수도 있어 초등교사 시연하는거 유튜브에 올리시는 분 있는데 그거 보고 결정해봐 진짜 극한 직업이더라 ㅋㅋㅋㅋㅋㅋ

[익인4]

먹고 살려고 하다가 정드는 얘들도 봄

[익인5]

안정성도 이제 아닌거같음

[익인6]

나는 추천...ㅎ
솔직히 일이 잘 맞아서 하는 사람 얼마나 되겠음
그렇게 치면 적성 안타는 직업 없지
참고로 나는 동물 좋아해서 수의대 왔는데 지금 과 만족도 바닥치는 반면 우리과에 동물 별로 안좋아하는데 돈 많이 벌고 싶고 전문직 되고 싶다고 온 애들중에 잘 다니는 애들 많다
대학 가고 그 직업 갖기 전에는 잘 맞는지 절대 모름

[익인7]

헉 익인아 나도 동물 좋아해서 수의대 목표로 하는데 교대도 관심 있어서 알아보다가 이 댓글 보게 됐어! 과 만족도가 왜 바닥인지 궁금해 ㅠ 배우는 거랑 생각했던 거랑 많이 달라?

[익인8]

배우는 내용은 생각한거랑 크게 다르지 않는데 생각보다 공부 할 게 너무 많아ㅠㅠㅠ
그리고 과 애들도 열심히 공부해서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학점은 중간정도...
그리고 나는 동물 진짜 사랑하면 수의대 비추천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동물들한테 몹쓸 짓도 많이 하게 돼서...
물론 이것도 다 나중에 다른 동물을 살리기 위해서 하는 거라지만 그래도 나 때문에 지금 해부하고 있는 애들이 죽었다 생각하니까 좀 많이 힘들더라
실제로 모 대학에서는 동물 실험 했던 애들을 해부할 때 쓰기도 했고
그리고 그런 나한테는 동기들이 좋아라 하면서 교수님이 시키지도 않은 곳까지 다 열어보고 장기 꺼내고, 그거 보고 웃고 하는게 좀 충격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