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학교폭력 하고 있는 애들이 지금 나를 도둑으로 몰아가

나를 일방적으로 싫어하는 어떤 여자애가 헛소문을 냈는데 그 여자애가 질 안 좋은 애한테 헛소문을 내는 바람에 나는 멀쩡한 착한애 왕따 시킨 그런 이상한 소문에 휘말려서 일년내내 sns로도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고 실제 같은 반이라 반에서도 부모님 욕부터 해서 학교에서도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어 

 

근데 오늘 아침에 갑자기 걔네 무리 애들이 자기 물건을 누군가가 분리수거통에 다 버려놨다고 그러는 거야 그래서 난 그냥 그 물건을 본 적도 없기 때문에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집 와서 보니까 막 페이스북 스토리에 온갖 욕이란 욕은 다 적어놓고 지금 다른 애들한테는 내가 훔쳐서 버린거라고 소문 내고 있는 거 같아  

 

근데 난 진짜 정말 훔친적도 아니 그냥 그 물건을 본 적도 없어 내가 어제 학교 끝나고 반에서 가장 빨리 나온 걸 본 애들까지 있는데 어떻게 해야해? 진짜 너무 괴롭다 심지어 나는 얘네랑 엮일까봐 쳐다도 안보고 말도 안 걸고 아무것도 눈에 띌 행동도 안 하는데 저번주에 얘네 친구들이 ㅇㅇㅇ(내 이름) 내가 혼내줄게 이러면서 욕하고 있었대 

 

내가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다고 이러는 걸까 진짜 너무 우울하다

[익인1]

증거 다 모아서 경찰 가자 쓰나.. 녹음기도 들고 다니고

[글쓴이]

너무 억울한 건 저격글을 올리거나 반에서 욕을 할 때 정확하게 내 이름을 넣어서 욕한 게 아니라 신고가 제대로 들어갈만한 증거가 없어 학교에서도 학년부장쌤 퇴직 얼마 안 남으셨으니까 웬만해선 신고 하지말라 그러고

[익인2]

아니 그런 게 선생이라고..? 진짜 화난다. 아니면 전학은?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