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나 길은 있어 너무 걱정하지마 지금까지 살면서 많이 들었을 말이겠지만 정말 죽으라는 법은 없다고 길은 어디나 있고 그 길들은 다 이어져 있어 그래서 난 분명 앞으로 나아갔는데 제자리로 돌아올 수도 있는거야 그때 너무 상심하지 마 어떤 한 목표를 향해서 가는 길은 많아 그 길들 중에 사람들이 많이 가는 길과 그렇지 않은 길이 있는거야 사람들이 많이 가는 길은 그 목표를 향해 빨리 갈 수 있는 길이라서 그런거겠지? 하지만 이 길이 아닌 다른 길도 조금은 돌아갈지 몰라도 결국엔 그 목표를 향해 있고 다수의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풍경을 볼 수 있어 조금 천천히 걸어가면서 주변도 둘러보고 자신도 좀 돌아보고 너무 지치지는 않았는지 말이야 그리고 길은 다 연결되어 있다고 했잖아 생각이 바뀌면 그때 원하는 길을 향해 방향을 틀면 되니까 이전의 선택들을 후회하지는 마 잘 버텼고 잘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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