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머리 자른걸 얘기 안해줬어ㅠㅠ

섭섭하면 너무 찌.질해 보이겠지..?? 

 

같은 고등학교 다니는데 시험 끝나고 난 바로 간부 수련회 가서 오늘 학교를 안갔거든 

근데 어제 머리를 잘랐나봐ㅠ 오늘 수련회 다녀와서 친구랑 전화하는데 친구가 니 애인 머리 잘랐더라~ 해줘서 알았어 

어제 오늘 시간 날 때 마다 카톡 하고 그랬는데 머리 자르러 간걸 말 안해준게 섭섭해...ㅠㅠㅠ 내가 너무 민감한걸까?

[익인1]

서프라이즈로 보여주고싶었을지도

[글쓴이]

ㄴㄴ그건 아냐 인스타에 사진 올라왔당...

[익인2]

좀 장난스럽게 말해봐 너무 진지하게 서운하다고 하지 말고 저거로 진지하게 너무서운해 이러면 좀 당황스러울듯해

[글쓴이]

왜 머리 자른거 말 안해줬어ㅠㅠㅠ 이런식으로?

[익인3]

힝 00이 머리잘랐다며!! 왜 말 안해조써 나는 00이 머리자른거 젤 첨으로 보고시푼데ㅠㅠ 이런식으로 장난 애교 섞어서 말해바

[글쓴이]

사귄지도 얼마 안됐고 아직 내가 짝사랑 하던 버릇 못버려서 찌질하게 구는 중이라 애교를 잘 못부려...ㅠㅠㅠ이참에 함 지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