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군휴가를 나왔는데 회를 먹고 싶다고 해서 주말에 먹으러 가거든....? 근데 나는 어릴 때 회 먹고 토해서 회도 못 먹고 해산물도 거의 안 먹어 회 먹을 때 나오는 밑반찬 같은 것들도 다 싫어해서 횟집 가면 걍 굶어야 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휴가가 열흘 정도라 내가 안 가면 가족끼리 식사할 기회 없는 것도 아니고 할머니가 오시기는 하는데 저번주에도 뵀고 걍 식사야 내가 할머니 댁으로 찾아가서 하면 돼 그래서 나는 횟집 안 간다는데 엄마가 계속 가라고 강요해서 미치겠어....... 아니 솔직히 나는 암것도 못 먹는데 옆에서 보고만 있으라는 게 더 이기적인 거 아니냐고 예전에 횟집 끌려갔다가 혼자 굶고 나온 거 뻔히 알면서ㅠㅠㅠㅠㅠ 아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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