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렸을때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란 친구가 있어. 얘가 먼저 그렇게 말한 건 아니고 첨 봤을때부터 구김살없어 보이고 생활애교 넘치고 단아하게 조신한게 너무 잘 보여서 우리가 막 물어봤음 근데 진짜 부모님께서 많이 예뻐해주셨고 잘 가르쳐주셨어~ 이래서 우리는 알게된거지 암튼 본론으로 가자면 그 친구를 대충 사랑이라고 칭할게. 사랑이랑 나랑 같은 무리 친구들끼리 당일로 여행을 갔다왔어 거기에 오션뷰로 해가지고 유명한 작은 식당이 있는데 커피 음료 라면 토스트 등등 이렇게 파신단 말이야 작은 가게고 온전히 오션뷰깡패가게여서 해가 지면 장사를 안 하시고 라면 토스트 같은 경우엔 오후 네시가 지나버리면 아~~예 안 만들어주심 !! 우리는 버스가 막힌 걸 생각못하고 4:20분에 그 가게를 도착했고 토스트랑 라면들을 주문했어 근데 그 아주머니께서 너무나도 퉁명스럽게 주문 못 받아준다고 하시는거야 우리는 왜.. 왜요? 하다가 시간지난 걸 보고 깨달았지만 퉁명스러운 아주머니 말투에 조금 기분이 꽁기해질때 쯤 사랑이가 뭐라는 줄 알아 ????? “아~ 4시가 넘었네요?!!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이러고 나가자는 거임.... 어떻게 거기서 그런 생각을 하고 그런 말을 해??? 대박이다 생각하는데 그 아주머니가 잠깐 쳐다보시더니 우리 주문은 받아줘야겠다고 몇개 해줄까 하면서 막 주문을 받으시는거야!!!! 진짜 사랑이덕에 우린 기껏 간 맛집에서 못 먹을뻔한걸 먹은거지.. 진짜 간단한 말 한마디가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거에 너무 감동했어 집가는길에 사랑이한테 고맙다고 니덕이라고 막 해주니까 우리는 한 번이지만 그 아주머니는 네시 넘어서 주문요청을 몇 번이나 받으셨겠냐고 얼마나 곤란하고 불편했으면 벽에 적어서 붙여놓으셨겠냐고 하면서 또 네시가 넘었다는 건 그 아주머니께서 오늘 일이 끝나신거니까 수고하셨다고 한 거 뿐이래 진짜 평범한 여자들?인 우리들은 생각지도 못한 이런 상황에 너무 신기했어 진짜 사랑받고 자란 애들은 진짜 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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