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고랑 여대 다니면서 되게 자존감이나 이런거 다 낮아진다ㅋㅋㅋㅋㅋ

남녀공학이 쉽다는건 아님Xx 성격상 성적 지정해놓은 선 이상 받아야 내가 덜 스트레스 받고 그러거든 근데 여고나 여대는 아무래도 애들 진짜 대부분 뛰어들어서 남들 배로 해야 기본은 나오고 이러니까 학창 시절부터 되게 스트레스 받고 죽고 싶다고 생각 많이 했는데 그래도 대입은 정시 있어서 그나마 괜찮았거든? 근데 대학은 없잖아 특히 우리과 학점으로 취업처 나뉘는데 더 스트레스 받음 이러다 취직 하러 이 과 골랐는데 그전에 죽어버리겠다는 생각도 자주한다ㅋㅋㅋㅋ 진짜 죽고 싶어...

[익인1]

그렇구나••• 나는 여고다니면서 엄청 긍정적으로 바뀌었거든••• 근데 진짜 여초집단이 다들 열심히 해서 치열하긴해

[글쓴이]

난 오히려 여고 여대 가면서 사람이 이정도로 부정적으로 변할 수 있구나 싶어졌어ㅋㅋㅋㅋ 주변에 나 오랫동안 본 친구들이 너 너무 성격 많이 변한거 아니냐고 할정도로 소심해지고 부정적으로 변하고... 학교만이라도 남녀공학 다니고 싶다.. 과자체는 여초라 뭐 어쩔 수 없지만ㅠㅠ

[익인2]

여고 3년... 기가 빨려...ㅠㅠ

[글쓴이]

나는 기 쭉 빨리고도 여대 감ㅋㅋㅋㅋㅋㅋ 진짜 여고 왜 안갔을까 여대 꿀잼 하는 친구들 보명 너무 부러워...

[익인6]

진짜 잘못 하다간 밑바닥의 끝을 볼 거 같아서 너무 괴롭고..
특유의 기싸움과 분위기 생각하면 진짜 온 몸에 털 서는 느낌이야

[글쓴이]

그거 아직도 여대에도 있더라ㅎ 진짜 너무 싫어ㅋㅋㅋㅋㅋㅋ 나는 내가 고등학교 3년 내내 여고 싫어 여대 안가 이러다 여대 왔는데 사수해서라도 여대 벗어나고 싶어ㅠㅠ

[익인3]

나도 처음엔 여대 쓰려 했는데 (내가 고려했던 동라인 중에 여대가 젤 나은듯 했음..) 엄마랑 이모가 내 성격이면 여대 가서 절대 못 버틴다고 안 썼는데 뭔가 후회됐거든...근데 또 이런 글 보면 진짜 여대가 힘들구나 싶기도 하다

[글쓴이]

나도 내가 쓴 학교 중에 그나마 지역적으로 맞고 그 중에서 제일 높은 학교 온건데 다니면서 맨날 후회해 진짜 부모님만 허락한다면 자퇴하거나 휴학하고 싶어 아니면 일찍 죽고 싶다는 생각도 함ㅋㅋㅋㅋㅋㅋ 진짜 딱 죽고 싶어

[익인4]

와 익나랑 성격비슷하다 나는 내성격알아서 일부러 남녀공학나왔거든 여고가면 내가 너무 스트레스 받을겅 알아서 물론대학도 여대안감 살짝 로망은 있었지만 근데 학점이 진짜 안나와서 너무 스트레스받음 대학애들이 니는 진짜 공부열심히하는데 왜 성적은 안나오냐는 말할정도로 열심히하는데 안나오더라.. 진짜 속상하고 자퇴하고싶은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까 그냥 빨리 휴학하고싶다..

[글쓴이]

ㅇㅈㅋㅋㅋㅋㅋㅋㅋ 첫 중간고사때 남들 하는 것처럼 2주 전에 했다가 30 만점에 평균 26-7 나오고 이래서 피 봐서 4-5주 잡고 하는데 죽고 싶었어ㅋㅋㅋㅋㅋ 근데 그래도 학점 안나오니까ㅋㅋㅋㅋ 나도 미칠지경인데 주변에서는 왜 성적이 안나올까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 휴학 안해주면 죽던가 하고 싶다ㅠㅠㅠ 진짜 맨날 죽고 싶다는 생각하는 것 같다ㅠㅠ

[익인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시험기간 아니면 그냥 괜찮은 대학생활인데 시험기간에 예민해지는 나도 싫고 다른애들 성적이랑 비교하면서 열등감에 찌들어있는 내모습도 너무 싫어.. 하...

[글쓴이]

맞아ㅋㅋㅋㅋㅋ 학교 생활 어차피 노잼이고 그냥그냥 다녀서 상관 없는데 그 이후가 문제다 진짜 여고 여대 다니면서 열등감에 너무 찌들었어...ㅠㅠ 근데 어디 하나 터 놓을 곳 없어서 맨날 울어... 엄마나 아빠한테 말하면 너 선택이잖아 이러고 너가 공부 안하니까 그렇지 이러시면서 여대 아니고 남녀 비율 괜찮은 곳에서 성적 따는 애랑 맨날 비교하면서 뭐라하는데 죽고 싶어ㅋㅋㅋㅋ 오죽하면 그 친구랑 절연했잖아 나... 진짜 재종 다닐 때도 이정도로 열등감에 안찌들었는데 여대 다시가면서 또 성격 부정적으로 변했어ㅠㅠ

[익인7]

여고 간호학과 루트 탄 나란 새럼.. 자존감은 낮아질대로 낮아졌구요...ㅎ
간호사로 일하는데 간호사 직업 특성상 신규는 자존감이 더 낮아짐...ㅠ

[글쓴이]

그거 나야ㅎ 그래서 나 졸업하고 다시 대학 들어가려고ㅠㅠ 간호사로 일하기도 싫고 그래서ㅠㅠ 남들은 강아지소리다 이러는데 면허는 우선 따고 다시 다른 일 알아보려고ㅠㅠ

[익인9]

세상에 여대 간호였어..? 빨리 도망가 쓴아ㅠㅠㅠㅠㅠ에바야ㅠㅠㅠ

[글쓴이]

재수 해서 어쩔 수 엄써 나 진짜 죽고 싶어ㅠㅠㅠㅠ 졸업하고 튈거야ㅠㅠㅠㅠ

[익인8]

여중 여고 여대각이라 지금 눈물.... 특유의 기싸움 더이상 하고싶지 않다 정말..... 다들 넘 열심히 해...

[글쓴이]

맞아... 저번에도 첫 발표때 교수님이 ppt 만들지 말라고 하셨는데 한명이 너무 휘향찬란하게 만들어와서 그 다음 사람부터 전부 다 ppt 만들어야해서 난리 났었지... 진짜 세상을 뜨고 싶다아아아아앙 안해서 안나왔으면 울지도 않지ㅠ

[익인10]

무슨느낌인진 알겠다 근데 나는 성적 별로 신경안쓰는 타입이라 여고다니면서 3년내내 행복한 편이었던거같아.중학교때 낮아졌던 자존감 고등학교때 여고와서 여자애들사이에서 우쭈쭈받으면서 높아지구 지금 대학 남녀공학와서 행복하게지낸당 고등학교때 성적신경안써서 재수하고 명문대오긴했는데 성적신경많이썼으면 나도 자존감 땅굴팠을듯ㅜㅜ 나도 성적면에선 아무리노력해봤자 못넘는벽이있지... 서울대는 정해진애들만 가는거야...이런마인드는 머리에 박혀버렸어 근데 대학은 취업이랑 직결되니까 더 자존감에 영향갈거같긴하다ㅠㅜ

[글쓴이]

오히려 나는 남녀공학 다닐 때가 제일 행복했고 제일 자존감 높았어ㅋㅋㅋ 대학 좀 낮춰서 온건데도 너무 힘들어 진짜 죽고 싶어 그냥 맨날 죽고 싶다는 생각 많이 해 차라리 대학 더 낮추고 남녀공학 갈껄 싶기도 하고 맨날 그렇다 근데 사수 하면 안되는거잖아휴그래서 맨날 울고 싶음ㅠㅠㅠ 남녀공학 다닐 때가 더 긍적적이고 한계에 부딪히고 이랬는데 여고 여대 다닐 때는 그래 어차피 해봤자 안되는게 4-5주씩 공부해봤자 맨날 하는 애들 어케 이기냐 싶기도 하구 그냥 딱 왜 이 대학 왔지 일찍 죽을까 이런 생각 밖에 안들어ㅎ

[익인11]

기준을 조금만 낮춰보는건 어때? 스트레스받으면서 공부하면 시너지도 안나지않을까?? 아니면 휴학 눈 딱감고 한다음에 힐링하는것도 좋은거같아 나 지금 휴학했는데 넘행복하다...진짜 별거안하는데 힐링돼

[글쓴이]

지금도 아주 많이 낮춘거야ㅋㅋㅋㅋㅋ 근데도 애들 다 올출에 출튀 대부분 없고 다 과제 제출 해서 만점 받아도 시험에거 한두문제로 점수 아예 학점이 바뀌니까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가 없다ㅠㅠ 그냥 내가 한심...

[익인12]

진짜 사람마다 다른 거 같다...나는 여고 나왔는데 지금 남녀공학 다니거든 근데 여고 다닐 땐 힘들어도 친구들 때문에 버티고...친구들이랑 경쟁하는 그 분위기가 오히려 날 약간 더 자극시켰던 거 같아 나도 자존감도 진짜 낮고 자신감도 진짜 없었거든? 근데 친구들이 열심히 하니까 덩달아 나도 열심히 하게 되고 그러다보니까 얼결에 조금 잘하게 되고 그러면서 나 자신의 자신감도 좀 올라가고 그랬던 거 같아...물론 성적이란 게 내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지만...에고 근데 뭔가 나도 그렇게 신경 썼을 때 유일한 방법은 내가 한 번 이기는 거였던 거 같아 다른 사람을 이기는 게 아니라 내가 날 이기는 거...?? 한 번 그 궤도에 오르면 자신감도 생기고 응...그렇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성적이 전부도 아닌데 뭐ㅠㅠ 너무 속상해하지마

[글쓴이]

사바사니까! 나는 내가 치열한 분위기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였던 것 같아... 더 이상 그 분위기에 자극이 안되고 오히려 힘 빠져 버린다.. 익인이처럼 생각한 것도 처음 두세번이지 그게 계속 실패의 실패의 실패로 연속 되니까 이제는 그냥 원동력이 사라졌어ㅋㅋㅋㅋ 그냥 그 궤도 오르려면 매일 공부하고 매일 과제해야하는데 난 그러기엔 너무 지쳐버렸다 과 자체도 다른거 다 필요없고 학점이랑 토익이 우선시 되는 학과르 그냥 성적이 전부 같아 그냥 이번에도 안되면 죽어야 하나 이생각 뿐ㅎ 여고 잘 맞아서 부럽다...

[익인13]

맞아 나 여대 다니다가 자퇴함 학바학 과바과겠지만 공학생활을 살아온 나는 정말 힘들었어 자퇴하니까 너무 행복해 그래서 다시 대학 쓸 때 여대는 아예 배제함

[익인14]

성적뿐만 아니라 기싸움도 그렇고 소문 안 좋게 내는 것도 그렇고 이상한 사상 가진 애들 수두룩.. 물론 모든 여대 여고가 이렇다는건 절대 아님!!!

[글쓴이]

맞아! 물론 여대 여고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다니면서 안좋은 쪽으로 변한 사람들도 봤구ㅠㅠ 같은 무리 동기들이 다 아니라서 다행이지만ㅠㅠ 하 진짜 왜 여대 갔는지 날 모르겠다ㅠㅠㅠㅠ

[익인15]

나도 여초에만 있다보니까 공부할 때 자존감 낮아지고 해도 안 나오는데 뭘 이렇게 생각하고 노력하지도 않고 포기하려 했는데 생각 바꾸려 노력했어 ..
다 열심히 하니까 나도 열심히 하게 되는 게 좋더라 성적이 잘 안 나오더라도 열심히 노력한 과정자체가 날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라 ..
그리고 여대와서 (대학에 와서 성인이 돼서 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주도적인 사람이라는게 확실히 느껴짐 그래서 좋아 뭐든 장단점이 있는거니까 ..
그리고 쓰니야 너무 속상해하지말았음 좋겠다..
이번에 쓰니 성적이 잘 나오길 바라며 기도할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그거 밖에 없네 ㅠㅠ

[글쓴이]

부럽다... 나는 내가 여러번 생각도 고치고 뭔가를 해보려고 해도 결과가 안나오니까 그냥 난 여대 와서 여고와서 다 틀려먹었구나 싶고 이렇게 노력해도 어차피 이렇게 하는 나보다 성적 잘나오는 애가 더 대단한거고 그런데 뭘 위해서 노력하나 싶은걸로 맨날 빠져ㅋㅋㅋㅋ 유독 여고 여대 다니면서 이런 생각 많이 하세 되더라고ㅠㅠ 나는 여대 다니면서 아 나는 주도적인 사람도 여기서는 못되고 쓸모 없는 인간이구나 이런걸로 빠지게 되더라고ㅠㅠㅠㅠ 그냥 내가 먼저 지쳐서 떨어지더라ㅠㅠㅠ

[익인16]

여고 여대인데 진짜 갈수록 내가 지쳐서 먼저 나가떨어졌어..

[글쓴이]

맞아 그냥 내가 지쳐서 먼저 떨어지게 되더라공... 그냥 사수 오수해서라도 다른 대학 가는거 아니면 먼저 지칠 것 같아 하

[익인28]

지역에서 제일 좋은 여고 갔는데 공부잘했다는 소리 들었는데 내신 안나오고 그러니까 결국 다 놓았어...결국 운은 좋게 인서울로 여대 왔는데 더 피말려...IT계열이라 취직잘된다는데 내 학점으론...글쎄...다들 열심히 살고 그러는데 이젠 자극도 안되고...ㅠㅠ 결국 나만 낙오자길 향해 걷는것같아...

[글쓴이]

아 진짜 다 받아ㅋㅋㅋㅋㅋㅋ 지역에서 유명한 여고 가서 내신은 안나오고 이러니까 수능 봤는데 미끄러지고 어찌저찌 여대 간호 갔는데...ㅋㅋㅋㅋ 내 학점으로 글쎄 취직?ㅋㅋㅋㅋㅋ 답도 없고 다들 열심히 사는거 너무 오래보니가 이제는 자극도 안되고 나만 낙오자 되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인 느낌...ㅠㅠ

[익인32]

쓰니 진짜 나랑 같다ㅠㅠㅠㅠㅠ 혼자 퍽퍽해진것같아...뭐든 기본으로 살아야되는데 거기서 더 잘해야해. 근데 그 기본은 다른데서는 한번쯤은 쉬면서 해도 되는데 여긴 눈한번 감았다뜨니까 이미 늦었고ㅎㅎ 다른 친구들은 잘만하는데 나는 적성도 안맞고 다 안 맞나...여고때는 1등급 백분위 98맞았는데ㅈ국어 내위로 전교에서 수십명이 있더라....대학와서 전공 열심히 써가며 밤샘했는데 잘나와야 b+이고 c천국.....그냥 다 싫어.,ㅠ

[글쓴이]

32에게
아 진짜 똑같아ㅠㅠㅠㅠ 뭐든 기본으로 살고 싶은데 남들 눈에 치열하게 살아야 기본이 가능하다니ㅎ 진짜 딱 하루만 쉴까? 하면 여기서는 1km가 뭐야 10km 이상이 차이나는 느낌인데ㅋㅋㅋㅋ 진짜 다들 잘 하는데 나만 안맞나 싶고 그렇다ㅠㅠ 우리학교도 선생님들이 아 수학 너 백분위 96-5퍼 나왔다고 그러면서 전교권에 너무 많아...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도 와서 밤새서 남들보다 더 길게 오래 준비하는데도 비플 씨플ㅋㅋㅋㅋㅋㅋ 이의신청하면 교수님이 과제 출석 다 만점인데 시험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싫다 정말로ㅠㅠㅠㅠ

[익인36]

글쓴이에게
지금도 시험기간이고 내일 과제제출이라 깨어있는데 진짜 울면서 하고있어...이렇게 죽어라해도 결국 성적은 또 재수강이나 간신히 면할정도? 재능도 없어서 남들 10개할때 나는 2개 이해하는...ㅠ 나도 올해 입시 다시 지원했는데 망해서 그냥 다시 다니고있어..근데 시험기간되니까 다시 벗어나고싶어..난 여기랑 안 맞아..치열하게 사는거 그만하고 싶다. 난 내가 분위기타니까 열심히하는데 가야지했는데 전혀 아니였어. 미치겠다ㅠㅠㅠ

[글쓴이]

36에게
진짜 우리 영혼의 쌍둥이였던거니... 그런거니... 공부하다 자려고 누웠다ㅋㅋㅋ 이렇게 내일 일어나거 공부해도 안되겠지 나도 내가 분위기 타니가 해야지 가야지 했는데 역시 남녀공학 가서 열심히 하는 동기들이랑 같이 다니는게 답이였어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렇게 밤 새서 제출해서 과제 잘받아도 시험 망하니까 재수강도 안되고 씨플이나 받겠지 싶고ㅋㅋㅋㅋㅋ 벗어나고 싶다ㅠㅠㅠㅠ 또 입시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여대 다니니까 머리 깨질 것 같아ㅠㅠㅠㅠ

[익인38]

글쓴이에게
ㅠㅠㅠㅠㅠ 하도 저렇게 받다보니까 의욕도 안생기고 내가 이정도구나밖에 생각이 안 들어..학교가는게 무섭다 진짜ㅠ 나도 몇시간만 자고 일어나서 다시 공부하려고 그냥 누웠는데 너무 현타와..종강하고 또 방학엔 뭘해야 뒤쫓아갈수있을까..내년엔 뭘어떻게 해야할까...취직은 할수있을까..다른애들은 학교생활 놀고 동기들이랑 괜찮게 지내는것같은데 왜 나만 이렇게 암울한지 모르겠어..성적 등수도 뒤에서 세는게 더 빠른게 이제는 너무 익숙해

[글쓴이]

38에게
맞아ㅋㅋㅋㅋㅋ 나름 수능 준비할 때는 1,2 찍힌 성적표 받고 그랬는데 이제는 뒤에서 아 이렇게 받는구나 싶고 뭘 해야 내가 그나마 스펙으로라도 따라갈 수 있나 이거 고민하고 있고ㅋㅋㅋㅋㅋ 진짜 다른 남녀공학 다니는 애들 보다 날 보면 내가 문제가 너무 많은 사람 같아... 진짜 학점에 미쳐있는 사람 같고 여유도 없어보이고 사람이 점점 피폐하고 매말라져 가는 것 같아...ㅠㅠ

[익인17]

나도 진짜 여고 너무 힘들었어서 무조건 여대는 안 가리라 다짐했어... 과도 다행히 성비반반이라... 여대 갔으면 엄청 힘들었을거같아

[글쓴이]

나는 어딜가도 여초지만 학교라도 남녀공학 다니고 싶어...⭐️ 부럽다.... 아 서울만 아니면 쿨하게 포기하고 남녀공학 가는건데ㅠㅠ

[익인18]

여고 힘들어 죽겠다... 기빨려 진심

[글쓴이]

마쟈 기빨려 과제 하는데 왜 뭔가를 더 추가해서 나는 더 해야하는가ㅠ

[익인23]

그냥 공부고 생활이고 다 스트레스 받음 진짜 공학 갔어야했어

[글쓴이]

ㅇㅈ 나 고등학교 3년 내내 전학 전학 거리면서 학교 다녔어 자퇴를 했어야했다

[익인19]

난 남녀공학 못 견디고 여대로 편입했다 너무 행복해...

[글쓴이]

잘 맞는 사람들 보면 너무 부러워... 내친구도 여대 가서 광명 찾았다고 그러는데 너무 부러워ㅠㅠ

[익인20]

ㄹㅇ 내친구 편입해서 여대에서 남녀공학 왔는데 부정적이던 성격 싹 바뀜

[글쓴이]

ㄹㅇ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오히려 너는 어째 재종 다닐 때가 지금보다 더 긍정적이고 행복해인다고 다시 고려해보라고 할 정도ㅋㅋㅋㅋㅋㅋ 편입도 다시 고려 중이다 그래서ㅠㅠ

[익인27]

진지하게 생각해봐 리얼로...ㅜ 내 친구 공부 진짜 잘하던 편이었고 미끄러져서 여대 간 거였는데 거기서 성적 너무 안 나와서 맨날 우울해했음 몇몇 친구들 있어도 외향적이던 성격에 여대에서 맨날 솔플하는 것도 썩 반가워하지도 않았는데 편입하고 핵인싸됨 성적도 올에이쁠 받고 장학금 계속 탓어 여대에서 공부하던 버릇 남아서ㅇㅇ 지금까지 술술 다 잘 풀림 진짜

[글쓴이]

사실 올해도 수시 원서도 넣고 그랬는데 결과가 안좋아서 심적으로도 지치고 또 학점도 따야하니까 4-5주 전부터 시험 기간 가지고 이래서 너무 지쳐서 이번에 쉬려고 했는데 겨울방학에 잠깐 쉬고 다시 편입 준비해야하나ㅋㅋㅋㅋㅋ큐ㅠㅠㅠ 수시 안되면 사실 고려 중인 부분이긴 하지만... 과를 버리느냐 아니면 과 유지하느냐 그게 문제지만ㅋㅋㅋㅋㅋ큐ㅠㅠ

[익인21]

헉스 나도 여고 다니면서 긍정적이고 해피한 인간으로 성격을 좋게 바뀌었는데 진짜 성적 따기는 힘들었어 애들이 다 너무 열심히 하니까 상향평준화 되어가지구

[익인25]

아니 진짜 여고 여대 애들 진짜 열심히 치열하게 주도적으로 진짜 열심히 사는데 왜 무시받는지 모르겠어 진짜 진짜 성적 따기 힘들 정도로 다들 상향 평준화 되어있는데 왜 사회는 여대 나오면 무시할까

[글쓴이]

사람 변하는건 사바사니까! 내친구도 되게 사람이 좋은쪽으로 바뀜.. 그치만 난 부정적으로 변했다ㅠㅠ 성적 따기만 나쁘지 않았어도 그럭저럭 다녔다.... 여대... 가면 배로 공부해야 남들 기본 학점 나오지 휴

[익인22]

학교 생활은 사바사인데 정말 성적은 노력하더라도 점점 지치더라

[글쓴이]

맞아 성적때문에 너무 지쳐가 생활도 생활이지만 성적 때문에 너무 지쳐간다ㅠㅠㅠㅠ

[익인26]

여대 학점 따기 진짜 힘들어.......

[글쓴이]

맞아.... 여대... 내친구 과탑하는데 6주 전부터 공부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 OT하는 그날 부터 공부해 그러니까 내가 시험 4-5주 전부터 해도 따라갈리 있나...

[익인29]

여대는 안가서 잘 모르지만... 여고였는데 진짜 성적 너무 힘들었어... 우리 지역에서 울 학교가 시험도 젤 어려웠고 애들 치열한것도 젤 심했거든... 우리지역 한정인데 우리지역 남녀공학은 시험도 쉽고 치열하지도 않아서 걍 전날에 좀만 공부해도 2~3은 나온대서 부러워죽을뻔했음... 다른 건 나도 재밌고 했는데 등급이 진짜...너무 힘들었음... 특히 나는 이과였는데 1학년때 상위권인 애들이 죄다 이과와가지고 더 힘들었어... 진짜 한명도 빠짐없이 다 이과선택ㅋㅋㅋ... 상위권애들이 다 이과로 빠져버리니까 문과에서는 중상위권 중위권애들이 위로 올라가버린거야 넘 부러웠음 이과를 오면 안됐었는데...

[글쓴이]

우리학교가 그랬음ㅋㅋㅋㅋㅋㅋ 전교생 중에 1학년 1등급 12명 받는데 13등까지 다 이과오고 문과애들은 성적 올라가고 이과는 낮아지고ㅋㅋㅋㅋㅋ 진짜 남녀공학에서 나보다 수능 모고 3-4 등급 이상 낮게 나와도 2-3등급 유지해서 대학 가고 이러면서 현타오고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부터 잘못된 선택이였어...

[익인34]

아 진짜 너익나익임.... 나 1학년때 성적이 2~3등급이었는데 2학년때 4~5점대로 훅 떨어짐... 인원수가 반으로 줄어드니까 1~2등급 가져갈수있는 애들도 훅 줄었는데 그걸 상위권이던 애들이 다 가져가는거야.... 스트레스 심했어....

[글쓴이]

맞아ㅋㅋㅋㅋㅋ 해도 안되는 차원의 벽이 존재하지.... 12명이 왔으니 그 안에서 1등급 나눠먹고 남은 애들이 2등급 먹고 하면 나는 4-5등급ㅋㅋㅋㅋㅋㅋㅋ

[익인30]

맞아 여초 난 너무 힘들었어 그래서 여초집단 별로 안가고싶어ㅠㅠㅠㅠ 여초너무너무 힘들었다 나두...

[글쓴이]

여초 집단 정신적으로 힘들어........⭐️

[익인31]

ㅇㅈ.. 여고다니면서 너무 힘들어서 여대는 아예 선택지에 넣지도 않음ㅎ
어짜피 공대지망이라 갈생각도 없었지만 취업때문에 간호 혹하긴 했는데 적성은 괜찮은데 그 집단에서 못버틸거같아서 원서 안넣었어

[글쓴이]

애초에 공대 지망도 아니였지만.... 그냥 학교 자체만이라도 남녀공학 다니고 싶었는데 어찌저찌 하다 보니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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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부럽다... 나도 그게 좋아서 왔는데 그냥 다 망쳐놨어... 또 그냥 생각이나 이런건 어차피 어딜 가든 다 다르니까 너무 과하지만 아니면 되는데... 다들 무난하지 않아 그냥 어디 하나 다 튀고 싶어하는 것 같아 성적 걸렸으니 더 하겠지만 교수님이 1을 하세요 하고 시키면 첫 타자가 3-4를 하니까 무난하게 가고 싶었던 나는 4-5를 준비해야 기본을 따라가게 되는 그게 너무 싫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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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부럽다... 나는 여대에서도 이의신청 해보니까 교수님 피셜 과제 출석 만점인데 애들이 너어무 잘봐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고ㅋㅋㅋㅋㅋ 그래서 의욕 제로야... 그냥 배운건 아 내가 괴물처럼 공부 하지 않으면 안되는구나 그래서 안되는구나 이거 하나 밖에 없다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이제는 다 포기하는게 답이라고만 생각해... 배울 점은 딱 그거 하나였다ㅠㅠ 학점으로 다 갈리는 과라 유독 그렇기도 하지만ㅠㅠ

[익인37]

여대두 마니 힘들구나.... 그래더 난 여대 부럽다 난 남녀공학-남초과 다니는데 남자애들 얼평 오지게 하고 정말 매년 아니 매학기 단톡에서 특정 학생 성희롱 얘기 나오고 자기들끼리 여자애들 앞에서 대놓고 그거 얘기하고 .. 대학 오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고딩때는 남자애들끼리 전여친 이름 + 부모님 이름으로 서로 불렀어서 .. 근데 대학 와도 똑갘음 남자애들 가오 엄청 잡고 .. 거기다 플러스 복학생 선배들까지 진짜 지옥이야..ㅜㅜ

[글쓴이]

맞아 내친구 고등학교때 그래서 질려서 여대와서 너무 행복하다는데 근데 나는 잘 모르겠어ㅋㅋㅋㅋ 어차피 성별 안가리고 그런 사람 많더라고ㅋㅋㅋㅋㅋㅋ 그냥 여대도 똑같아서 나는 잘 모르겠다ㅠㅠ

[익인39]

나도 비슷해.......하...... 정시가 살렸는데 또 여대왔어 물론 좋아서 왔지만ㅠㅠㅠㅠ 다른 학교애들 놀따 같이 놀면 내 성적만 망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