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줄 자신이 없다는 말 솔직히 핑계일 확률이 높지..??

군대간지 1년된 남자애랑 서로 쌍방인거 확인했는데 

나한테 마음이 있는데 자기가 잘해줄 자신이 없어서 못사귀겠대,,,친구로 지내자고 하길래 연락 끊었는데,,, 

저 말이 진심일 확률도 있을까 허허,,,,,,, 

솔직히 진짜 많이 좋아했으면 기다려달라고 하지 않았을까 싶다ㅜㅠㅠㅠㅠㅠ

[익인1]

나두 내 바로 전남친이 사귀기 전부터 잘해줄 자신 없는데 너무 좋아서 진짜 노력할거다 이렇게 해서 사겼는데 얼마전에 헤어질 때도 잘해줄 자신 없어서 헤어지자 하더라구,, 근데 걔는 진짜 나 엄청 좋아했었는데 자책감때문에 헤어진 거 맞았어!! 나두 변명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ㅠㅠ

[글쓴이]

글쿠나...ㅠㅠㅠㅠㅠㅠ잘해줄 자신이 없다라,,,,왜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남자쪽 심리가 궁금하다,,,,,

[익인2]

근데 나는 진짜 내가 내 남친 상황이었어도 헤어지자고 했을 거 같아,, 뭐 이유 설명은 안 해줬어?

[글쓴이]

헐ㅠㅠㅠㅠㅠ무슨 일 인진 모르겠지만...좋은데 헤어져야 한다는게.,,,너무 슬프다ㅠㅠㅠㅠ음 나는 걔가 내가 좋은건 맞는데 자기가 군인이기도 하고 휴가도 잘 못나오는 곳이라서 내가 지칠것 같고,,, 힘들어할것 같아서 이럴바엔 안사귀고 지금처럼 좋은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 이런식으로 얘기했어..!! 걔 마음이 이해가면서도...믿어도되나 싶고ㅜㅜㅜ복잡하당ㅜㅜ

[익인3]

근데 저정도 상황이면 솔직히 변명일 것 같기두 하다, 사실 난 외국 살아서 군대 그런 거 잘 공감이 안 가기도 하는데 솔직히 저런 이유면 변명인 구 같어,,,,,,:(

[글쓴이]

3에게
그치,,,ㅠㅠㅠㅠ요즘 군대면 꽤 널널하지않나,,,흑흑 그정도로 날 좋아하진 않았나벼,,, 들어줘서 고마오ㅠㅠㅠ

[익인5]

글쓴이에게
아니야!! 마음 잘 추스르구:)!

[익인4]

나는 개인적으로 핑계라고 생각해 그거 감수하고 사귀면 나 잘 못해주겠다고 못박는 느낌이라서 ㅎㅎ

[글쓴이]

그치ㅠㅠㅠㅠ나도 생각해봤는데 이게 제일 맞는 말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휴,,, 잊어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