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남자랑 잔거 아는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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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우린 개방적이라 신경 안쓰셔

[글쓴이]

우린 선비집안이라....

[익인2]

말하기전엔 아무말 안하는게..

[글쓴이]

대놓고 물어보길래 피곤하다고 잔다고 나가라했는데 얼굴을 못보겠네...

[익인3]

무조건 아니라 해야지.. 아시는 것 같아도

[글쓴이]

아니라 해도 맘대로 생각할거같긴한데
빼박증거가있어서...

[익인4]

응응 그래도 부모님들은 확인사살 당하는게 더 싫으실걸ㅠ 그냥 무조건 아니라해

[글쓴이]

그래야게따ㅏ 고마옹ㅠ

[익인5]

증거가 뭔데??

[글쓴이]

친구들한테 다 전화 돌렸었나봐
같이있던 친구한테 전화해서 남자만나러 갔냐고 계속 캐물었는데 모르겠다고만 했나봐

[익인6]

들킬게 뭐있어
책임지지못할 일만 안만들면 되는거아냐?

[글쓴이]

그건 알아서 잘하는데
가족들이 날 너무 애기로 봐
남친도 못만들게해서 생겨도 말안해...

[익인9]

우리집도 되게 개방적이라서 조언을 못해주겠다 ,, 근데 부모님한테 누가 설득을 한다해도 그렇게 오랫동안 생각하며 살아오신거라서 쉽지가않을꺼야 따로 나가살던지 그게 안되면 같이 사는동안 안들키는것뿐 ,, 힘내 ,, 쓰니 얼마나 답답할꼬

[글쓴이]

ㅠㅠㅠ고마웡

[익인7]

빼박증거면 어쩔 수 없이 말해야지 그리고 뭐 이미 잤는데 어캄... 다만 선비집안이면 단속은 생길걸

[글쓴이]

안그래도 외금이야...

[익인8]

증거가 뭔지에 따라 다를 거 같긴한데 ㅠ 선비집안이면 눈치는 보일 거 같아 ,,,

[글쓴이]

내방 밖으로 안나가고있어

[익인10]

그냥 직접 물어볼 때까지 뭉개면 안 돼?

[글쓴이]

일단은 말도 안섞는중...

[익인11]

나 완전 거짓말잘하거든? 어떤 증거길래 쓰니야?

[글쓴이]

위에 어떤 익인이 무러봐서 위에보면 있엉

[익인12]

만난건 만난건데 자진 않았다하면안돼?

[글쓴이]

아 그런방법이...? 근데 내가 전화를 계속 씹었거든... 왜 안받았냐고 그럴것같은데

[익인21]

노느라 못받았다구!!

[익인13]

아이러니한게ㅋㅋ 이렇게 감시하고 더 옥죌수록 애들 밖으로 더 나돌고 더 거짓말하드라ㅋㅋ 내친구들 전부그럼. 근데 우리집 ㄹㅇ 방목형인데 애들이 집구석에서 안 나감ㅋㅋㅋㅋㅋㅋㅋ부모님이 남자 안만나냐고 물을정도.. 부모님께 감시할수록 더 거짓말하게된다고 말씀 한번은 드려야될거같당.

[익인14]

22 그리고 부모님도 겪어봤고 오히려 부모님 세대에는 더 심했을텐데 다 잊어버리셨나 싶기도 하고...

[익인18]

진짜 .. 우리집은 부모님이 다 풀어주니깐 오히려 거짓말을 안해ㅋㅋ 어디 가면 간다고 꼭 말하고 ㅋㅋ 남친이랑 있었던일 술술 다 분다니깐..

[익인23]

이거 나임 나는 엄마가 방목해서 집구석에 안나가고 무조건 엄마한테 다 말하는데 우리 사촌들은 진짜 철두철미하게 거짓말해

[익인24]

ㅇㄱㄹㅇ 우리엄마 제발 나가라하는데 시졍 난 집순이

[익인15]

마쟈 울엄마도 캐묻거나 남친이랑 여행가는거 간섭안해 그래서 오히려 내가 여행갔다와서 썰 풀고 고민상담도하고 걍 엄마한테 이야기보따리풀게됔ㅌㅌㅋㅋㅋㅋㅋㅋ

[익인17]

쓰니 잘못한거 없오 구니까 평소대로 행동해 나서서 해명같이 얘기할필요없오

[익인16]

절대 먼저 말하지마....

[익인19]

진짜 부모님이 더 보수적으로 굴 수록 더 엇나간다고 말씀드려 외박금지여도 중간에 남친 만나서 할거 다 할 수 있는거 아닌가 나는 부모님이 너어무 개방적이셔서 오히려 내가 보수적이야

[익인20]

아 뭘 그런걸 물어보냐고 선수쳐서 썽내자.....

[익인22]

그냥 모르는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