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동기 중에 나한테 너무 잘해주는 애가 있어

근데 얘가 원래 모두한테 잘해주고 친절하거든 

5년 간 얠 보면서 얘는 원래 그런 애란거 알고있고 그런데 얘가 나 시험기간이라고 초콜렛 기프티콘 보내주고 생일이라고 자기가 내 캐릭터 만들어서 폰케이스 자체제작해서 만들어주고 

그럴때마다 아닌거 알면서 정말 아닌거 알면서 헷갈려 

 

진짜 다른 사람이었으면 그렇게 잘해주면 확신할텐데 걔는 저게 당연한거래. 친구한텐 

 

아닌거 알면서 아직까지 헷갈리는 나도 이해가 안간다..ㅠㅠ

[둥이1]

저정도까진 나도 내 친구한테 해서 ㅠㅠㅠ 애매해

[글쓴둥이]

그치....나도 아는데 진짜 알고 쟤 나한테 관심 하나도 없고 원래 저렇게 친절한거 아는데 난 왜 아직도 마음이 어지러울까..ㅠ

[둥이2]

몰게따ㅠㅠ 나도 내가 잘챙겨주고 싶은 친구는 더 챙겨조 밥도 챙겨주고...

[글쓴둥이]

맞아....나도 알아...나 얘 오래봐서 그거 다 아는데 쟤가 나 챙겨줄때마다 뭔가 마음이 어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