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초라하게 다녀서 진짜싫어

제발 집앞에 가는거 아니면 기본적으로 단정하게 하고 다녔으면 좋겠는데 전에 백화점에서 만나기로 해서 갔는데 진짜 모르는척 하고싶었어.. 정도가 있지 진짜 너무쪽팔려 뭐 같이 사러간거였는데 다른사람한테 너무 무례하게 대하고.. 왜그러지 진짜? 나도 엄마 안쪽팔려하고싶은데 행동도 그렇고 차림새도 그렇고 쪽팔려서 죽을거같아 진짜 나도 이런 내가 싫은데 너무쪽팔려... 엄마랑 있을때 친구 만날까봐 조마조마하면서 다닌다고....

[익인1]

그래도 엄마잖아

[익인3]

쓰니가 옆에서 잘 케어 해드리자... 맘이 아프다잉

[익인2]

어떻게 다니시길랴...? ㅠㅠㅠ

[익인4]

아 뭔지 알어...ㅋㅋㅋㅋㅋㅋㅋ그냥 차림새가 초라한 게 아니라 되게 교양 없고 목소리 크고...

[익인5]

목소리 조금만 작게 하자~ 그러면 내 목소리가 뭐가 커??????? 니가 더 커 내가 창피해?????????? 하는 부류

[익인6]

엄마 기분 상하게 하지말고 쓰니가 옷 같은거 엄마 이거 어울리는데? 이거 너무 엄마한테 잘 어울린다 엄마 이거 입고다녀 너무 이쁘다 하면서 사진도 찍고 그래줘 쓰니 기분 뭔지알오.. 나도 엄마 고집 쎄셔서 말로 해도 안들으셨는데 이렇게 하니까 이젠 그래도 꾸미고 다니신답...ㅎ

[익인7]

나 진짜 그거 뭔지 알 거 같아 ㅋㅋㅋㅋㅋ ㅜㅜ 울 엄마는 잘 꾸미고 관리도 잘하는데 새엄마는.. 관리도 잘 안 하고 화장도 안 해 참다못해 내가 화장하라고 백화점에서 화장품 같은 거 다 사다줘서 이젠 피부는 어느정도 하는데 잘 안 해 그래서 나도 관둠.. 옷도 아무거나 입고 진짜 너무 스트레스야

[글쓴이]

아니 막 나 졸업식때나 초딩때 공개수업 할 때 오면 진짜 잘꾸미고 오셔서 괜찮았는데 뭐 사러 밖에 나가거나.. 그럴땐 진짜 너무 대충하고 나와... 미치겠음 어렸을때 언제는 나보고 거지같다고 뒤에서 따라오라고 했으면서 이젠 엄마가 그럼 ㅋㅋㅋㅋㅋㅋ 뭐지 진짜;? 그래도 적어도 나는 암말도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