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테린 '소독'의 진실

 

지금 논란되고 있는 사람 옹호하는 거 아닌데 

하지 않은 행위에 대한 유언비어는 바로잡아야 할 것 같아서

[익인1]

아니 근데 영어 들고오면 뭐가 달라지나 ..?

[익인2]

한국에서 안쓰는 조합이잖아

[글쓴이]

한국에서 아예 안 쓰는 조합은 아니야.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어도 쓰는 경우 있더라고.

[글쓴이]

익인이 말이 조금 날카롭다. 영어가 문제가 아니라, 리스테린 소독이 없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 해외에서는 많이 쓴다는 것 보여주려고 가져온거야.

[익인3]

근데 보통 우리나라에선 저걸로 가글한다고 하지 소독한단 말은 잘 안쓰잖아..

[글쓴이]

일 터지기 전에 올라온 글들이야. 물론 “소독”을 붙여 쓰는 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지만, 리스테린 소독이라는 말을 썼다고 성ㅁㅁ로 몰아가는 것도 아닌 것 같아.

[익인6]

훔 난 잘 모르겠다 아예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 맥락이 이상해서

[글쓴이]

나도 사실 아예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 되게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좀만 찾아보니까 실제로 쓰인 경우도 다수 있더라고. 오히려 성ㅁㅁ 관련해서 쓰인 경우는 못 찾겠더라.

[익인7]

나도 글쓴이 말에 동감해. 근데 본문내용보다 이 짤이 더 설득력있는 것 같아. 사건 전에도 쓰는사람 많진 않았지만 있었으니까.. 무조건 몰아가는게 난 좀 이상했다

[글쓴이]

응응 나도 이 생각이야. 잘못한 부분에 있어서 비판하는 건 맞지만, 하지 않은 부분에 있어서까지 성ㅁㅁ충이라느니, 하니를 업소녀로 몰아갔다느니 하는 건 지양해야할 것 같다.

[익인4]

맥락이 다른데

[글쓴이]

무슨 맥락?

[익인8]

영어로 소독이 리스테린이니까 리스테린인거고 그 사람이 말한거는 리스테린 한 ㄴ이라고 했으니까 말그대로 소독한ㄴ 아니야? 그런말을 누가써 15살한테

[글쓴이]

응응 나도 미자한테 독한 ㄴ이라고 욕한 건 진짜 엄청 어이없고 화나. 근데 성ㅁㅁ로 몰아가는 건 또 다른 차원의 얘기인 거잖아. 이 부분에 있어 사실관계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미였어.

[익인5]

여긴 한국이고 난 그게 소독이든 뭐든간에 15살한테 ㄴ ㅕㄴ이라 한 것부터가 충격이고 뭐 어쨌든 퇴출당했으니 평생 티비에서 안 봤으면

[글쓴이]

그건 나도 동의해. 당연히 지탄받아야 하는 행위지. 다만 자신이 하지 않은 부분에 있어서까지 과도하게 욕을 먹는 건 아닌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