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사귀진 않았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이유는 내가 여태껏 싫어해온 나의 속성들을 아무렇지 않게 좋아해줬다는 점이 머리카락 얇고 숱이 적어서 물미역같은 내 머리도 찬찬해서 만지기 좋다고 해주고 낯 가리고 친화력 없는 성격도 차분하고 신중하다 해주고 내가 편식하는 것들 자기는 거울처럼 좋아한다면서 반찬 배열 바꿔주던게 아직도 기억이 난당 좋은 사람 만났음 좋겠넹
| 이 글은 6년 전 (2019/12/23) 게시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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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사귀진 않았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이유는 내가 여태껏 싫어해온 나의 속성들을 아무렇지 않게 좋아해줬다는 점이 머리카락 얇고 숱이 적어서 물미역같은 내 머리도 찬찬해서 만지기 좋다고 해주고 낯 가리고 친화력 없는 성격도 차분하고 신중하다 해주고 내가 편식하는 것들 자기는 거울처럼 좋아한다면서 반찬 배열 바꿔주던게 아직도 기억이 난당 좋은 사람 만났음 좋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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