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완전 외지에서 근무하거든.. 만날 친구가 단 1명도 없는 완전 한적한 곳이야
친구가 1월 1일은 어차피 빨간 날이니까 12월 31일에 일 끝나고 바로 버스타고 오라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그 날 당연히 만나는 건줄 알았는데 친구가 엊그젠가 남자친구가 생겼거든?
근데 얘기하다가 12월 31일 얘기가 나왔는데 그날 우리 만나는거냐면서 되묻더니 그냥 안만나는 쪽으로 얘기가 끝났어 ㅎ
그래서 나 그날 일 끝나고 혼자 숙소에 있을 것 같은데
1. 혼자 치킨을 시켜먹는다. (각종 소스추가 ex. 굽*치킨 - 고*링, 마*링 소스 / 네*치킨 - 짜*소스 등)
2. 혼자 육회를 사와서 먹는다. (육회는 한 덩이에 2만원인데 전맛탱 / 육사시미도 2만원인데 ㅈㅁㅌ)
3. 혼자 산낙지를 사와서 먹는다. (2마리 2만원인데 꽤 괜찮음)
4. 혼자 육회랑 산낙지를 사와서 먹는다.
5. 혼자 연어를 사와서 먹는다. (2만원이고 내가 친한 술집사장님네 안주메뉴임)
6. 혼자 피자를 사와서 먹는다. (갈릭디핑소스 5개 추가)
그리고 그거 먹으면서
1. 영화를 본다.
2. 유튜브를 본다.
3. 혼자 술을 마신다.
12월 31일에 일하는 익들아 너희는 그날 모하니?
나 혼자여도 초라하지 않은거 맞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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