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형편 나쁘진 않음 가끔 아빠 직장에 따라 휘청할 때도 있지만 여유된다 싶으면 가족 여행다녀고 오고 그런 집안임 부족함 없이 자랐음 내가 23이고 내 친구들 취준생임 난 재수해서 현역은 아니고 전공이 진로가 정해진거라 그 길따라 쭉 가면 됨 진로에 대한 고민은 안해봤어 그래서 마음 편하게 여행도 다니고 하고 싶은 거 하고 공부도 하고 그래 근데 지금 친구들 졸업하고 취준할 때 되니까 날 엄청 더라고 너 인생 그렇게 살면 안된다 등등 알바도 안하면 사회생활 어떻게 하냐는 등등 은근슬쩍 너가 밥 사달라는 식으로 권유하고.. 내가 뭐라도 잘 안됐으면 되게 희소식처럼 반응하는거 보고 악질이다 싶었음 취준하는거 힘든거 아는데 왜 멀쩡하게 아무런 피해 안주는 나한테 비난하고 화살을 쏘는지 모르겠음 취준하느라 비교되고 힘들대서 위로해주러 갔믄데 저런 소리나 듣고 오니 속이 부글부글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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