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소름끼쳐ㅠㅠ 상황 설명을 하자면, 내가 카페에서 알바를 하는데 어제 언뜻 보이기에 20대 후반~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분이 갑자기 오셔서 "혹시 남자친구 있으세요?"라고 물어보시길래 없다구 했더니 번호 좀 달라구 하시더라? 근데 나는 번호 따여본 것도 처음이고 찐 자만추st라 괜히 껄끄러워서 안드렸더니 자기 명함에 핸드폰 번호 적어서 나한테 주셨단말이야? 보니까 시청에서 일하시는 공무원이셨어. 근데 명함에 적혀있는 근무지가 우리 지역이 아니라 타지였단말이야? 그래서 연락하기도 좀 그렇길래 안하구 그냥 냅뒀더니 오늘 오후에 알바하는데 또 오신거야. 명함에 적힌 근무지가 타지여서 여기 안사는걸로 생각하고 연락 안한걸 자기도 느꼈는지 오셔서 "제가 너무 눈치가 없었네요 저 00살아요(00이 우리지역임)" 하고 나가셨어. 그냥 눈 마주치고 웃고 넘겼는데 저녁에 또 오신거야.. 바로 가게안에 들어오시진 않고 나 있는지 없는지 밖에서 보더니 나 있는거 보시고 또 들어오신거야. 나한텐 이런 일이 처음이라 괜히 무서워져서 나는 숨어있구 파트타임 언니가 주문받고 음료 드렸는데 나를 계속 찾더래. 그러고 언니가 그냥 퇴근하래서 옷 갈아입고 아빠랑 동생 불러서 같이 나갔어. 진짜 무서워서 바로 뛰어서 차에 탔거든? 근데 내가 나간걸 알았는지 바로 뒤쫓아서 나오더라고ㅠㅠ 두리번 거리면서 나를 계속 찾는걸 차 안에서 보는데 너무 소름끼치는거야ㅠㅠㅠㅠㅠㅠ 호감 표시해준건 너무 감사하지만 ㅠㅠㅠ 나도 대처를 잘못한걸까ㅠㅠ? 지금이라도 문자 넣어드릴까? 괜히 내 핸드폰 번호 알려드리기 싫어서ㅠㅠ 안하고 있었는데ㅠㅠㅠ 어떻게하면 좋을까ㅠㅠㅠㅠ? 좀 도와주라ㅠㅠㅠㅠ 그리구 긴 글 읽어줘서ㅜ고마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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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꽃은 진짜 거의 호평밖에 못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