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마이스터고 다녀서 취업졸업하고 1년 직장생활하다가 회사에서 폭행을 당해서 그만두고 쉬었어. 그런데 가족들은 안타까우니까 뭐 하고싶냐고 물어보고 사람들 대하고 서비스 업 그런거 하고싶다고 해서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여기 호텔리어 과에 지원하고 면접봐서 합격했다고 올해 초에 연락을 받았어. 그리고 얘가 영어를 잘 못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올해 내내 어학원다니면서 영어도 배웠단말야. 근데 3월이 입학인데 이제와서 입학취소래. 수시철 끝나니까 지원자들이 다 빠져서 과에 학생이 세명밖에 없다고 이게 말이야? 다른과로 바꿔준다느니 다른 전문학교랑 연결을 해준다느니 말도 안되는 소리만하고 이제 두달남았는데 정말 어쩌자는거야? 얘는 그럼 일년이 또 비어,,, 얘가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 뭐야? 그냥 일년을 또 쉬어? 아님 군대라도 가야하나? 군대 다녀와서는 또 어떡하구,, 대충 뭐라도 정해놓고 군대갔으면 좋겠는데 진짜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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