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인데 솔직히 부모님 기대도 못미치게 점수가 나왔단 말야.. 그래도 대학을 이리저리 잘 찾아서 지금은 발표 기다리는데 그 전부터 엄마가 어서 돈 벌어서 빨리 돈 갚아라, 집에만 있지말고 나가서 돈이나 벌고 살아라 이런 소리하는데 솔직히 지금 이 시기에 알바가 정말 안구해지잖아... 게다가 경력도 없어서 뽑힐 가능성도 낮은데.. 나도 알바 지원도 해보고 전화도 해보고 있는데 스트레스 받아서 밖으로 나가면 뭐하길래 밖에서 싸돌아다냐, 남자친구가 그렇게 좋으면 나가서 둘이 살라고... 갑자기 남친 얘기도 꺼내고.. 또 집에 있으면 백수처럼 집에 있지말고 나가서 돈 벌어라, 피부과도 가봐라, 진짜 너무 힘들어서 오늘 턱 끝까지 욕찼어... 영 할거없으면 도서관가서 공부하래...ㅋㅋ 뭘 더 무슨 공부를 하라고.. 너무 억울하고 답답해서 화라도 내고 싶은데 엄마 앞에 서면 자꾸 위축 되고 눈물부터 나서 그냥 죽고싶어.. 2월에 폰 요금 끊을테니까 알아서 돈 벌고 살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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