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때까지는 거의 할머니가 키워주셨고 초등학교 때는 주말마자 할머니댁 가서 자면서 지냈는데 지금은 할머니 집 없어졌지만 난 아직도 구조 다 기억할 수 있어 가구까지도 이프신데도 맨날 나랑 동생 아침 밥 챙겨주셨던 할머니 크니까 동생이랑 나는 방에서 컴퓨터랑 티비만 봤는데 타박도 안 하고 거실에 계시던 할머니 출출하면 삼촌이랑 같이 치킨 시켜서 할머니랑 같이 먹고 집 옆에 앵두나무 있어서 철마다 돼면 나가서 같이 따기도 했는데 단지에서 시장같은 거 열면 동생이랑 나 데리고 가서 장난감 하나씩 쥐어주고 닭꼬치도 사먹었었는데 다 컸다고 주말에 할머니댁 가기 싫어서 엄마한테 약속 있다고 한 게 너무 후회스럽다 거동도 불편하셔서 요양원에 계시던 모습이 생생하게 생각 나 가족끼리 자주 가면 항상 웃으면서 반겨주셨는데 기억 나? 우리 거기서 생일 파티도 했잖아 할머니 벌써 7년이나 지났네 너무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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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야, 가자" 수준의 딱 들으면 아는 명대사 뭐뭐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