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현타야..... 특성화고 고졸이었고 취업반으루 바로 졸업도 하기 전에 전공따라 디자인회사 다녔어 삼년정도? 졸업하면서도 계속 다녔어 전공 살린다고.
근데 정말 디자인회사 다니면서 많이 힘들었어 허약한 체질도 아니었는데 업무적으로 받았던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그게 몸으로 표출 될 정도로 자주 아프고 응급실도 자주 가구 그럴정도였으니까
그래도 같이 다닌 직원 언니들 덕에 삼년은 버틸 수 있었던 거 같아 아직까지도 연락하고 만나는 사이니까 ..
삼년동안 발 담군 회사 관둘때 그냥 아무런 대책 없이 관뒀어 무작정 쉬고 싶은 마음때문에 그냥 나만을 위한 휴식을 갖고 싶었고 ..
뭐 삼년정도 다니고 하다보니 퇴직금도 쏠쏠했지. 돈 걱정도 없었고 여행도 다녀오고 백수처럼 몇개월을 놀았어 근데 내가 첫째라 그런가.. 그냥 대표적인 K-장녀야 장녀코르셋 엄청 조이고..
그러다보니 성격상 얼마 안가 그 불안감과 조급함이 커지더라 쉬는게 쉬는거 같지않고 빨리 어디 소속 되어야할거같고 내 자신이 너무 불안정한 느낌이고
대학을 안가다보니 대학간친구들이 졸업장 딸 그 시간동안 나는 경력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삼년을 버틴거고 근데 디자인은 또 죽어도 못하겠더라 너무 힘들어서 한 기간동안 이 일을 할때 성취감보다는 두려움이 커졌어 나중에 다시하게된다고 하면 정말 학원다니면서 처음부터 다시 배워보고 싶은..?정말 나중에... 아무튼 그래서 직종을 바꾸고.. 또 바꾸고
이 이후로 일을 끈질기게 오래 못한거같아 같이 다니게 될 직장사람들의 문제 쉽게 말해 너무 심한 꼰대,철벽치기 혹은 환경이 너무 안좋아서 그만두게 되더라고 일년도 못채우고 나오게 되고..
첫 회사 사람들이 너무 좋았나봐..결국 지금은 돌고돌아서 사무직을 하고있는데 여기도 구조조정일어나서 거의 8-9개월만에 권고사직 통보받고 지금 다시 일자리 구하려는중이야..
근데 내가 뭘 하고싶은지 뭘 원하는지 뭘 해야 잘 할 수있는지 하나도 잘 모르겠어 이제 나이는 스물 중반.. 딱 스물다섯살 먹었는데
이렇게 살다가는 내가 너무 힘들어서 죽어버리고싶을거같아 부모님한테도 말하기도 미안하고 말해봤자 들려오는 소리는 똑같을거고 나 이해 못해주고 감당 해주지도 않아. 나 ... 뭐 어떡해야할까 어떤게 맞는걸까 제발 조언도 좋고 욕도 좋고 다 좋으니까 내 얘기좀 들어줘

인스티즈앱
최근 많아진 것 같은 '조금도 손해 안 보려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