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알바 해봤거나 하고 있는 익들아

진상손님 일화 알려주라 

혹은 만들다가 멘붕 왔던 순간이라던가

[익인1]

8잔 주문받고이ㅛ는데 포스기 꺼져서 다시 받음.....하

[익인2]

핫초코 베이스에 샷 부어서 카페모카로 만든순간... 넘 바빠서 모르는척했어...

[익인3]

나는 마감이구 청소까지 깨끗하게 다 했는데 만든 음료 손 미끄러져서 다 엎음.. 오늘이야.. 후...

[익인4]

나 들어와서 항상 경력잇는 알바언니나 사장님 한명은 꼭 붙어서 같이 일하고 그랬는데 하필 나 혼자있을때 단체 25명와서 혼자서 진짜 멘붕..... 스팀도 제대로 안배우고 무서워서 못했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냥 막 하게 되더라 진짜 정신없었어ㅠ

[익인5]

그 정신없는 와중에도 아줌매 아저씨들이 재촉하고 지하엔 뭐있냐 2층은 뭐냐 지하실 구경하게 문 열어당라 뭔 계속 말걸고 셀프바에ㅜ다 있는거 나한테 달라고 하고,,,,

[익인6]

그리고 반품하고 재주문 하는거 한번도 안 해봐서 허둥지둥 5분동인 손님 앞에 세워놓고 식은땀 진심으로 줄줄 흘렀다,,,, 근데 다하고보니까 그 손님이 바꾼 메뉴가 하필 재료가 다 떨어져서 못만드는 상황,,,,

[글쓴이]

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