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꿈이 간호사였어
근데 중학생 때부터 엄마가 암으로 입원했었고
우리 집 형편에 돌보미 고용 못해서
내가 병원에서 엄마 돌보고
진짜 한달에 한번 정도 학교 나갈 정도라
성적 관리 못해서 간호사를 포기 했었는데
엄마가 나 고등학교 졸업 직전에 돌아가시고
나는 바로 취직했었어
근데 갑자기 병원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간호사 하려니 성적 관리도 못했고
지금부터 공부해도 최소 몇년은 해야 하니까
부담되서 간호조무사라도 하고 싶어서
알아보고 아빠한테 말했는데
지금 시작해도 늦었다고 돈도 적게 주는 거
뭐하러 히냐고 회사나 다니라는 거야
여기서 고민인게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맞을까
아빠 말처럼 회사 다니는 게 맞을까...

인스티즈앱
문가영 최우식 고래별 확정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