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쩌다가 파손물품이나 바코드같은거 관리하는 쪽으로 들어갔는데 아무래도 여기는 일 특성상 했던 사람 계속 시키더라고 나는 원래 일하던 사람이 갑자기 안나와서 급하게 투입됨 거기서 진작부터 일하던 사람들은 당연히 능숙했지만 나는 아니잖아? 나 피킹밖에 안해봤다고 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실수는 안했는데 헷갈려서 다시 물어보거나 말하는거 한번에 기억 못하고 그랬더니 한숨 푹 쉬면서 너 몇살이야? 이러는거ㅋㅋㅋ 그땐 너무 세상물정 모를 때라 묻는다고 또 거기에 스무살이요... 하고 대답했더니 너 이래서 세상은 어떻게 살래 답답하네 곱게 자랐나봐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때는 또 어린 마음에 상처 받아서 뭐라고 따지지도 못하고 혼자 종일 눈치봤다 다음날에 거기 또 가기 싫으니까 차라리 제일 무거운 물건있는 층 보내달라 그랬어ㅋㅋㅠㅠ 지금 생각해보니 나 뭐 시켜놓고 자기들끼리 잠깐 대화할때 우리학교는~ 내 전공은~ 다음 학기는~~ 이랬던거 보면 지들도 아직 대학생이었던 주제에 기고만장해서 스무살짜리한테 눈치나 준 거잖아.. 어휴 그래서 지금쯤 대단하신 직업 얻으셨을랑가 모르겠네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