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 너무 공부만해서 그런데 공부 못하게 하는 법 없나

아침 6~7시에 일어나서 독서실 9시 오픈 맞춰서 가서 점심저녁도 그냥 대충 그 주변에서 편의점이나 햄버거 먹고 맨날 새벽 3시 다 돼서 집 들어오고 와서도 좀 더하고 자는 거 같던데 진짜 엄마아빠도 다 말리고 혼도 내보고 그랬는데도 계속 공부해 그러다가 어제부터 머리 아프다더니 지금 거의 기절한 듯 자는데 좀 덜하게 하는 방법 없나

[글쓴이]

아직 어리거든 예비 고1이라 올해 고등학생 돼

[익인1]

부담감 때문에 자기를 몰아붙이는 거야?ㅠㅠ

[글쓴이]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부담감도 있을 거 같아 ㅠㅠ 중학교 때 전교 1등이었거든 그리고 이번에 자사고 가게 되면서 더 심해졌어 ㅠㅠ 자사고에서 상위권에 들려면 더 해야된다면서 수학 학원도 2개씩 다니면서 더 알아 보고 있더라 ㅠㅠ

[익인2]

근데 말릴 이유가 건강인거야? 자기가 대학 가고 싶어서 열심히 하는 거라면 말리는 것보단... 건강을 챙겨주는 게 .. 스스로 저정도 하는거면 기특한데,,

[글쓴이]

근데 너무 심해 그냥 바라보고 있으면 너무 안쓰러워 건강도 건강인데 너무 공부에만 매진하는 거 같아서 안타까워 비타민이나 이런 것도 많이 먹는데 그런 걸로 챙기는 건강엔 아무래도 한계가 있고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한 애라 중학생 때부터 저렇게 공부했는데 처음엔 장했는데 요즘은 너무 지쳐 보이고 그래서... ㅠㅠ 조금만 쉬었음 좋겠는데 그 시간조차 자신이 못 견뎌해 한시라도 공부하려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