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수능 망쳐서 재수하는 익인데 친척들 만나기 싫어서 며칠 전부터 계속 안간다 그랬거든 근데 우리 아빠가 욱하는 성격이라 안 갈거면 집 나가라 이렇게 얘기하길래 억지로 가게 됐는데 내가 출발할 때부터 말도 안하고 기분 나쁜 티 내고 휴게소에서도 밥 조금만 먹고 남겼어 휴게소에서 출발해서 아빠가 계속 말 거는데 이어폰 끼고 일부러 안 들리는 척했더니 갓길에 차 세우고 나보고 내리라는 거야 엄마랑 언니가 말렸는데도 머리 툭툭 치면서 욕하길래 나도 빡쳐서 내렸는데 그대로 출발해버림... 나 지금 고속도로 한가운데인데 경찰에 신고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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