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 너드 보쿠토 보고시퍼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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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보쿠토가 너드일리는 없을 거 같은데 그래도 너드라면 내가 좋아. 알이 두꺼운 뿔테안경에 그 금안이 딱 가려지고... 이상한 체크 남방 입었는데도 감출 수 없는 등근육이라던가... 그러다 우연히 안경 닦는 보쿠토를 본 전형적인 클리셰 돋는 얘기ㅜㅜㅜ.. 

 

써주세요...

[닝겐1]

와 보쿠토 부잣집 아들이라 일부러 너드미 뿜내고 다니는데 애들은 그것도 모르고 그냥 덩치큰 바보라고 생각할 듯 근데 우연히 닝이 길에서 정장 빼 입고 지나가는 보쿠토 보고 “쟤..? 우리학교 학생 아니였나..?” 했으면

[글쓴닝겐]

그것도 조타 ㅜㅜㅜㅠㅠ 학교에서 같잖은 허세 부리는 애들보며 속으로 비웃는 보쿠토상...

[닝겐3]

이야...♡

[닝겐4]

그날 닝은 잘 못 봤겠지 하면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복도에서 뛰다가 보쿠토랑 부딪혀서 넘어진 거야 보쿠토 안경 날아가고 닝이 들고 있던 책들 쏟아지고 그래서 닝이 “미안해..!” 이러면서 보쿠토 안경 주워줬는데 딱 보쿠토랑 눈 마주친거지 닝은 봌토 금안 보고 “헉” 해버리고

[글쓴닝겐]

보쿠토는 별 생각 없지만 닝은 집에가서 안경 날라간 보쿠토 얼굴만 생각하다 이불 쾅쾅 차기... 그 뒤로 시작 된 닝의 직진 플러팅이라던가 ㅜㅜㅜㅜㅜ

[닝겐5]

안경 벗은 보쿠토의 얼굴이 너무 잘생겨서 계속 생각나는 거야 그래서 닝은 다음 날 학교에 사과 음료수를 사가지고 보쿠토한테 가 저번에 부딪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음료수를 건네 보쿠토는 알겠다며 닝이 준 사과주스를 받겠지 근데 이런 싸구려 음료는 안 마시니까 닝이 가고 쓰레기통에 버려버리는 보쿠토...

[글쓴닝겐]

나 맘아파... 그러다가 서서히 닝 매력에 녹아서 댕댕햇살수인 되면 되는 거야 맞지 내 말 맞지...!!! 예전에는 입에도 안 댄 음식 닝이 주면 덥석덥석 잘 받아먹는 보쿠토... ㅠㅠ

[닝겐6]

글쓴이에게
닝이 숨어서 보쿠토가 자신이 준 음료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걸 본 거야 닝은 보쿠토 앞으로 가서 그렁그렁 한 눈에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왜.. 왜에 버려..?”라고 말하고 그대로 뚝뚝 눈물 흘리겠지 닝도 놀라서 눈물도 못 닦고 그대로 도망가 버리고 보쿠토는 닝 우는 모습에 놀라서 안절부절하다가 학교 끝나고 닝 반으로 찾아가겠지

[닝겐7]

6에게
닝은 문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보쿠토를 지나쳐 그대로 교문까지 달려갈 거야 보쿠토는 당연히 닝 보다 빠르니까 교문도 못가서 닝을 잡을 거고 닝이 또 울려고 하는데 갑자기 보쿠토가 닝 앞에서 무릎을 꿇는 거야 닝은 얘가 뭐하나 놀래서 보쿠토 팔 잡고 일으킬 거고 보쿠토는 닝한테 그런 음료수 마셔본 적도 없고 혹시나 독 같은게 들어 있을까 봐 의심돼서 그런 거 라고

[닝겐8]

7에게
호...👍👍

[닝겐9]

7에게
닝은 보쿠토 말 듣고 푸하하하 웃어버렸으면 무슨 음료에 독을 타냐고 막 비웃겠지 근데 보쿠토는 심각하게 어릴 때 그런 적 많고 아직까지도 종종 있다고 말해서 닝은 속으로 얘 정체가 뭐지..? 라고 생각 할 거야 보쿠토가 사과의 의미로 닝을 자기네 집에 초대했는데 닝이 보쿠토네 집 보고 왜 보쿠토가 그런 말 했는지 수궁했으면

[글쓴닝겐]

9에게
히야... 당장 글을 써서 와주세요 센세...

[닝겐10]

9에게
그렇게 대문에 있는 벨을 누르고 으리으리한 집으로 들어가는데 집사랑 메이드 분들이 닝을 반겨주는 거야 그리고 닝은 깔끔한 정장에 완 깐 머리를 한 보쿠토 보고 너무 잘생겨서 현실 입틀막 해버리고

[닝겐11]

10에게
어버버 하고 있자 보쿠토가 학교에서 보여준 딱딱하고 바보같은 너드미는 어디 가고 햇살처럼 환하게 웃으면서 닝을 반겨주는 거지 그리고 닝은 다짐했을 거야 오늘부터 보쿠토네 집에 충실한 멍멍이가 되겠다고 근데 닝도 보쿠토네 집에 빈 손으로 오기 그렇잖아? 그래서 유명한 와플 집에서 와플을 사왔는데 저번처럼 보쿠토가 의심할까 봐 등 뒤로 선물 숨겼으면

[닝겐12]

11에게
생각보다 눈치빠른 보쿠토는 닝 뒤에 있는 상자를 뺏어서 이거 선물이냐고 물어볼 거고 상자를 열어 보겠지 닝은 “독 안 탔어! 의심되면 버려도 돼!” 하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닝이 사온 와플 한 개 먹었으면 좋겠다 닝은 “에..?” 하면서 그 모습만 바라보고

[닝겐13]

12에게
(누가 뒤 좀 써주세요... 소재 고갈...)

[닝겐14]

13에게
(없으면 계속 써보죠..)

닝이 큰 집을 둘러보다가 지쳐서 거실 소파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보쿠토가 닝 맞은편에 앉아 그리고 둘이 사담을 나누기 시작하겠지

“왜 학교에서는 안경 쓰고 다니는지 물어봐도 돼? 안경 벗은게 훨씬 멋있는데!”

“아빠가 유명한 사업가여서! 내 얼굴 아는 사람들도 많고! 닝은 티비에서 나 본적 없어?”

“으응.. 미안 나 그런 거에 관심이 없어서”

“그래? 난 그런 면에서 닝이 좋아!”

“왜에..?”

“닝이는 사람 외모에 대한 편견이 없잖아!”

응..? 이게 무슨 소리야 닝은 보쿠토의 안경벗은 그 잘생긴 얼굴 보고 반한 건데..? 닝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어둠의 속마음을 꽁꽁 숨길 거야

[글쓴닝겐]

14에게
조타구요... 제가 다 심장 떨린다구요...

[닝겐2]

귀여워... 너드안경 보쿠토... 너무 귀여워...

[글쓴닝겐]

너무 cute 한 거 아니냐구요.

[닝겐15]

와 너드면 머리도 내리고 다니겠지??아침에 샤워하고 왁스로 안바르고 걍 탈탈털고 그냥 등교...(심멎

[글쓴닝겐]

옆으로 지나가는 너드 보쿠토에게 엄청 자기 스타일인 좋은 향이 나서 왜인지 모르게 보쿠토한테 눈길이 가는 거 좋지 않아???!!??

[닝겐16]

너드 보쿠토 최고....ㅠㅠㅠ 근데 닝한테만 햇살수인이야ㅠㅠㅠㅠㅠ

[닝겐17]

하앙하앙하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