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없이 휴학하는거 어떻게 생각해...

22살이야 이제 3학년 됨... 

작년에 전과하고 과에서 겉돌고 적응도 못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나마 같이 다니던 동기 한명도 1년 휴학한다고 그래 소수과인데...ㅠㅠㅠ 

그것도 그건데 내가 우울증까지 와서 그냥 좀 쉬고싶어 3학년 될 자신도 없고ㅠ 

휴학하면 알바해서 돈이나 좀 모으면서 쉴까하는데 상황봐서 상담도 좀 받아보고... 

너무 생각이 없나...

[익인1]

비추...ㅠㅠ

[익인2]

알바하면서 상담 받는게 계획있는거 아니야??
해봐..ㅠㅠ 다니기 힘들거 같으면

[글쓴이]

이것도 계획인가..? 뭔가 남들이 하는거 보면 나는 너무 생각없는거 같아서...

[익인5]

응!! 작은거라도 목표고 계획이지!!

[익인3]

쓰니가 쓴 게 계획이지 다른 게 계획인가? 너무 힘들면 쉬는 것도 괜찮아

[익인4]

힘들면쉬어 나도 학교공부 힘들어서 3학년 1학기하고 휴학하고 알바했는데 그러면서 인생이 또 다르게 바껴버린 사람이라

[익인6]

상담이랑 알바도 계획인거고 쉬어야할때 제대로 안쉬고 넘어가면 나중에 더 크게 타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ㅠㅠ 정 죄책감?이나 불안함이 들면 컴활이나 한국사같이 언젠간 따야할 자격증 하나라도 따는걸 목표로 잡고 상담이랑 병행해봐!

[익인7]

여행 목적으로 휴학하는 애들도 많은데?! 막상 스트레이트로 졸업하는애들보다 휴학하는애들이 많음..쉬고싶으면 쉬는거지 ㅠㅠ 취업하고 시간 내는게 더 힘들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