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좀 짜증을 내는 스타일이야 자기 서운한거 조금 쌓이면 욱해서 막 짜증내고 그럼 나는 놀라서 벙찌는데 그러면 또 짜증내거든 나도 너무 서러운거야 내가 의도한것도 아니고 억울한것도 있고.. 그래서 얘기하려하면 제대로 안듣고 비아냥댈때도있고 그냥 자기가 그렇게 (안좋게,기분나쁘게) 느꼈는데 어쩌라고 이런식으로 나와 그러면 내가 눈물이나서 전화하면서 울거든 막 엉엉 울고 그런 건 아니지만 좀 훌쩍대고 코먹고 그런느낌.. 어제도 그러는데 갑자기 얘가 권태기 오는 애인이 있다면 어떻게 할거냐는거야 그래서 난 권태기 자체가 핑계라고 생각한다고 그러면 헤어진다고 했더니 자기가 온다고 말하는건 아니라고 하더니 좀 뒤에 내가 너무많이 울어서 지겹고 피곤하고 그런거랑 복합적으로 권태기가 오는 것 같기도 하대 그러면서 생각할 시간을 한달갖는건 어떠녜 난 괜찮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연락안될거야 이러는거야 그래서 헤어지자고 하고싶지만 날 배려해서 돌혀말하는건지 아니면 진심으로 생각이라는 게 하고싶은건지 물어봤더니 우리가 안맞고 어쩌고 동문서답하는거야 내 입장에서는 갑자기 한달씩이나 생각을 한다는데다가 권태기네 어쩌네 울면 지겹네 이렇게 말하니까 솔직히 그냥 헤어지는 게 나을 것 같은거야 그래서 지금 헤어지자는 쪽으로 이끌어갔고 남자친구도 자기입으로 우는게 지겨우면 말 다했지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난 너무 피곤해서 할얘기없으면 전화 끊을게하고 끊었더니 또 전화오더라 나보고 어떤사람을 만냐고싶냐고 묻다가 자기는 애교많은 사람 활발한사람을 만나고 싶다 .. 그리고 사귈 때 답답했던 거 이런거 자꾸 말하는거야 또 한시간 전화함 계속 자기가 생각할 시간을 가질 기회를 박탈당했네 어쩌네 해서 결국은 일단 생각할 시간을 2주 갖기로 했다? 원래 오늘 만나기로 되어있었거든 그거 만나서 하루동안 어떻게 생각했는지 서로 대화하자 이래놓고 만나서는 평소처럼 잘지냄 애정행각도 하고 그래놓고 자기가 권태기라고 말해서 미안하다고 권태기 아니래 권태기면 나랑 데이트하러 왕복 두시간반을 왔다갔다하지도 않았을거고 웅앵.. 얘 싸이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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