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무시해서 힘들다고 했대..ㅋㅋㅋ
내가 그 동생보다 2주 조금 넘게 먼저 들어와서 난 업무 숙지를 거의 다 한 상태였고(업무가 어렵지 않고 계속 반복되는 업무라서)
나이도 비슷하고 나도 친해지고 싶어서 계속 말 걸다보니 내가 자연스레 그 동생한테 일을 가르쳐줬어
근데 그 동생이 진짜 일을 너무 못하고 그냥 할 마음도 없는?
대충 요령 피우다가 월급이나 받아가자 이런 생각으로 임하는게 너무 눈에 띄였어...
얠 어떻게 해야하나 하다가 내가 3번 이상 알려준 업무를 까먹고 안해놔서 한번 좀 혼을 냈어
그랬더니 사장님한테 내가 괴롭혀서 힘들다고 울면서 말했다는거야...너무 무서워서 일 못하겠다고
사장님이 나한테 다음부턴 이런 일 없게 하라고 하기도 했고 진짜 좀 이상한 애구나 싶고 배신감도 엄청 들어서 정이 다 떨어지더라...그래서 그냥 그 이후로 내가 먼저 말 안걸었어
원래 일 모르는거 같으면 내가 달려가서 알려주고 그랬는데 이제 그냥 실수하든말든 내 할 일만 했고...그러다보니 나한테만 좀 핀잔 듣던걸 다른 사람들한테도 엄청 혼나더라
그래도 걍 신경 안썼어 나한테 뭐 물어봐도 자리 피하고...얘도 뭔가 느끼는게 있었는지 그 이후로 나한테 더 살갑게 굴려고 하는데 그냥 그것도 다 무시했어
그랬더니 이번엔 사장님한테 내가 무시한다고 너무 힘들다고 또 울면서 말 했대
사장님도 이제야 걔가 좀 이상하단걸 알았는지 이번엔 나한테 별 말 안하고 그냥 걔 지켜보다가 잘라야겠다고 하시던데
진짜 일 하면서 별 사람 다 만났지만 이런 애도 있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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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배운티 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