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그냥 자포자기상태라 왠만하면 겉으로 티안내려하는데 한동안은 내가 위태롭다는걸 누가봐도 알정도로 행동했었어. 말한마디 한마디마다 그게 다 느껴질정도로.. 그냥 그때는 감당이 안됬었어 내자신이.. 바로 얼마전까지 그랬어 엄마가 맛있는 음식해주시면 예전엔 좋다고 신나게 먹고 그랬는데 나도모르게 '또 다시 먹을수있을까' 이런얘기하고있으니.. 내눈치를 가족들이 본다는걸 느낀건..예를들면.. 엄마가 설거지하시는데 내가 방에서 무슨 말을 했는데 엄마가 안들린다구 그래서 내가 그냥 나중에 얘기하자 하는 생각으로 '나중에 말할게!' 했거든. 근데 엄마가 설거지하다말고 손도 대충닦고 오셔서 '무슨얘긴데~ 지금해주면안돼?' 이러고 조심스럽게 물어본다던지.. 얼마전에는 엄마 외출하는데 내가 깜빡 잠들어서 인사못해가지구 카톡으로 잘다녀오라구 잠자느라 인사못햇다구 보냈는데.. 보내자마자 10분만에 엄마가 다시 오셔서 인사하고가셨어... 이때 좀 크게 느꼈어. 엄마가 날 불안해하는구나 하고.. 동생도 언니 내가 저번에해준 떡볶이 잘먹던데 또먹고싶지않냐구, 또해준다고 그런말도 하고.. 쓰고나니 내가 민폐같네. 원래 성격이 긍정적이고 활발한편이라 힘든상황이나 우울한상황이 와도 나름 잘 떨쳐버리고 이겨낸다고 생각했는게 나도모르는 나자신의 염세적인 부분이 지금은 더 크게 작용하는거같다.. 오늘은 왜이렇게 힘들고 지칠까 생각해보니 금요일날 병원못가서 약이 다 떨어져서 그런거같아 ㅠㅠ 다시 일도하고싶고 이런저런 것들에 도전해보고싶은데 몸이 아프니 아무것도 안되고.... 그냥 하소연해봤어 의사쌤말고는 말할곳이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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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아기탄생 축하중인데..매우 곤란하다는 블라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