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나는 뭐가 문제고, 뭐가 힘들어서 이럴까?. 아침에 눈뜨면 걍 짜증부터 나다가 막 대충 추스려서(출근해야하니까) 나오고 밥먹고 출근준비하고 집을 나오면 막 기분이 멜랑꼴리 해 지거나 멍해지거나 울적해진다. 이 세가지 감정이 들때 동시에 드는 생각 "나 뭐 때문에 이렇게 사는거지?" 나 자신에게 던진 질문에 제대로 답도 못하고 어린이집에 와서 막 애들이랑 놀고 애들 가르치고 근데 이것도 옛날엔 막 애들처럼 신나게 놀았는데 이젠 애들이랑 놀아주는것도 지치고 힘들어서 애들이 놀아달라고 때쓰면 애들한테 너무 힘들다고 못한다고 투정부림. 애들은 애들대로 짜증나지 나도 짜증나지 그런데 애들한테 어찌 짜증을 내면서 화내냐 걍 "이잉~ 싫어~선생님 너무 힘드러~" 이런식으로 투정부림. (솔직히 나는 못난 선생님이야. 선생님 자격 내려놓아야해) 그러다가 막 어찌저찌 보내고 다시 집에 돌아오면 오늘 하루도 의미없이 보냈구나 하고 스스로를 한탄하며 스마트폰으로 마무리해. 그리고 또 반복. 진짜 아무생각 없이 사는 내가 너무 한심하다. 걍 매사가 너무 귀찮고 힘든데.... 나같은애 어떡하냐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