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성격이 나빠서 그런 거 같기도 한데 친구가 톡할 때마다 자기 아픈 얘기랑 부모님이랑 사이 안 좋은 얘기밖에 안 해 얘가 우울증 있고 몸 여기저기 아픈 애인데 솔직히 들어주는 것도 한두 번이지 얘는 매번 어디가 아프다, 이래서 우울하다 이런 얘기만 하니까 얘랑 얘기할 때마다 지쳐.. 나도 힘들고 나도 아픈데 남 아픈 얘기까지 종일 듣고 있어야 하니까 더 힘들고 그런데 이런 얘기 하지 말라고 대놓고 말하기 미안해서 그냥 톡 답장을 느리게 하거든.. 또 아프다는 얘기하면 답장도 대충 하고.. 근데 그러면 왜 답장 안 하냐고 재촉해ㅎ.. 차라리 연락 서서히 끊고 싶은데 그러기도 힘들고.. 걍 답답해서 혼자 주절거려봤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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