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내가 엄청 못생긴 게 아니라는 거 나도 알아 오히려 예쁘장하다는 소리도 많이 들어봤고... 그냥 빈말이어도 그런 얘기 들으면 하루종일 생각하고 예쁘다는 칭찬 외에 날 기분좋게 하는 게 없는 것 같아 그런데 주변에 같이 다니는 애들이 다 너무 예쁘고 자신감있는 친구들이라 걔네 SNS를 보면 자존감이 훅훅 떨어져 정말 무슨 아이돌같이 생겨서... 나 정말 전형적으로 길거리 다니다 보면 한두명 지나쳐도 아무렇지 않을 만큼 너무 흔하게 생겼는데 얼굴도 크고 중안부도 크고 길어서 하나하나 뜯어보다 보면 너무 못생겼어 그냥 속으로만 삭이고 있는데 이게 가면 갈수록 심해져서 그냥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예쁘장한 애들만 봐도 와 진짜 예쁘다. 나도 코가 쟤처럼 생겼으면. 얼굴형이 저렇게 매끈했으면. 눈이 저렇게 시원하게 트였으면. 하면서 하나하나 조목조목 뜯어서 평가하고 부러워하게 돼 나도 이게 잘못됐다는 걸 아는데 멈출 수가 없어 어떻게 해야 할까 진짜 이렇게 살기 싫은데 내 눈에 내가 너무 못생겨 보여서 열등감만 높아지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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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중에 왜 infj가 가장 욕먹는지 궁금한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