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친구는 많았는데 걔랑은 진짜 오래갈고같은 진짜 친구같더라고 맘통하고 개그코드 통하고 착하고 ㅠ내가 원래 좁고 깊게 사귀는 타입이라 타지와서 걔랑만 자주 놀다가 요즘 우울증 와서 집에서만 박혀있는데 걔가 원래 약속을 먼저 잡는 타입도 아니구 막 불러도 거절 절대 안하고 노는거 좋아하거든 그래서 남들도 얠 많이 좋아하고 많이 불러놀더라 근데 심지어 그 같이노는 무리중 한명이랑 같은직장 들어갔구 무리중 또 다른 한명이랑은 이사해서 집이 가까워져서 매일 같이 붙어서 놀더라고 인스타스토리로 다 봄 하여튼 그 직장이랑 우리집도 가까운데 나한텐 카톡으로 아주 가끔 뭐하냐 묻는거 말곤 연락 없어서 서운하다 저 무리두명 나도 다 아는애들이고 나랑도 친해서 불러주면 갈텐데 부를생각도 없어보여 친구가 내 소유물도 아니고 나도 다 알지만 좀 서운한간 어쩔수넚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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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준 멘탈 제대로 나갔구나 싶었던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