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신기 보다는 그 동안 그 사람의 데이터베이스 기반으로 추측하는 촉이 진짜 좋거든??? 이 사람이 지금 이 상황에서 1초 뒤에 무슨 말을 하겠구나 속으로 생각해서 맞추는 경우도 많지만 친구가 주어 목적어 다 빼고 말할 때 그간 스쳐지나가거나 전해들었던 이 친구의 지인 중에 누구 얘기겠구나 맞출 때도 많고 (ㄹㅇ 맥락 없는 상황이거나 3초 스쳤을 때도) 지금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 뭘 먹거나 마시고 싶은지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러 선택지 중에 고민하지만 결국 원하는 건 뭔지 등등 잘 맞춰서 가끔 소름 돋기도 해 걍 누군가를 파악하거나 기억하는 걸 잘해서 그런듯 근데 내 생각을 또 다 말하면 기분 나빠할 수도 있어서...맘속으로 생각할 때가 대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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