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때 같이 다니던 네 명중에 한 명이고 어쩌다 같이 취업까지 하게됐음 나랑 걔랑 근데 진짜 성격이 어떻냐면 그냥 내가 인생 살면서 봐온 애들 중에 역대급인데 별거 아닌데도 자기가 나한테 기분 나쁘면 사람을 쌩깜 하루고 이틀이고 내가 먼저 다가가기 전까지 계속 피하고 무시함 남의 물건을 본인 것처럼 씀 옷, 담요, 필기구, 먹는 거, 등등 빌려주라 ? 이런 말 ㄴㄴ 그냥 자기 것처럼 가져다가 씀 게다가 잘 돌려주지도 않아 ㅎㅎ 그냥 쓰고 그 자리에 두는거야 내가 찾으러 가야함 고맙다는 말도 들어본 적이 없음 말투부터가 공격적임 그냥 자기 기분 안 좋은 날은 말투도 더 ㅋㅋㅋㅋㅋ 더치페이 할 때 내가 돈 얼마 보내달라고 말 안하면 내가 말 하기 전까지 절대 안 보내줌 ㅋㅋㅋ 내가 까먹으면 그냥 돈 못 받는거야 고기를 먹으러 가도 , 어디를 가도 고기를 먼저 제대로 구운 적도 없고 반찬을 먼저 가져온 적도 없고 ㅎㅎ 보통 반찬을 먹다가 다 떨어지면 그 사람이 퍼오지 않아 ? 근데 절대 안퍼와 엉덩이 의자에 붙이고 ㅋㅋ 그냥 자기가 공주임 .. 고기도 구워줘야 먹고 ㅋㅋ 이것만 읽으면 이 때까지 왜 친구하냐고 생각하겠지 ?? 나도 대학교 다닐 때 진짜 얘만큼은 유일하게 손절해야겠다고 생각한 애고 .. 손절하려고 일주일동안 말안한적도 있는데 맨날 얼굴 보다 보고 또 같은 무리다 보니까 완전히 쌩을 깔 수도 없었어 ㅜ 그런데 같은 회사로 취업까지 돼버린거야 ㅋㅋ𐌅𐌅𐌅𐌅𐌅𐌅𐌅𐌅 그래서 지금 일주일 같이 다녔는데 .. 같이 일하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지금 퇴사까지 고민됨 근데 걔 때문에 퇴사하기엔 회사 조건이 좋아서 너무 아깝고 .. 어떻게 해야할까 ? 요즘 내가 적당히 거리 두고 있는데 눈치는 빨라서 좀 눈치 챈거 같아 ㅋㅋ .. 진짜 너무 괴로워 어떻게 해야해 .. 억지로 좋은 척 하기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