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좀 싱숭생숭한게 오래사귀진 않았는데 소개받고 다음날부터 그남자가 소개시켜준 언니 얘기 계속하고 그랬단말야... 그래서 좀 별로긴했는데 그 언니한테도 얘기했어 자꾸 언니 얘기한다고 그랬더니 그 언니가 아직 너랑 안친하고 둘이 얘기할 접점이 나밖에 없어서 걔가 계속 그렇게 얘기하는거다 라고 했거든... 사귀는 2달동안 만난게 10번도 안되고 만나면 할얘기없고 내가 무슨얘기하면 공감도 안해주고... 카톡만하면 밥먹었냐만 얘기해서 헤어졌거둔... 근데 문제는 그 언니랑 그남자랑 사귄다는거야... 언니랑 나랑은 같이 일하는 동료라서 마주치는 일이 많은데 점심시간에 언니가 맨날 통화하는데 목소리 들어보면 그 남자가 맞고 조카사진 보여주다가 그 남자한테 카톡이 뜬게 보였거든... 정말 아무 감정없기는 한데 뭔가 나랑 사귄것도 그 언니가 부탁해서 들어준거 같기도하고... 뭔가 나랑 왜 사귄건가 싶다...아휴... 두서없넹 싱숭생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