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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238l
이 글은 4년 전 (2020/2/17) 게시물이에요
벌써 3년 전인데도 기억이 어제처럼 너무 선명하다. 

그날 일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이 길 지나가고 있는데 

우연히 누가 스쳐 지나가는데 향이 너무 좋은 거야  

내가 워낙 향에 민감해서 그래서 돌아보는데  

부딪혀가지고 들고 있던 거 다 떨어져서 빨리 줍는데 

와서 도와주면서 괜찮냐고 하고 괜찮다면서 그 사람 보는데 

그냥 눈물이 펑펑 펑펑 터져 나와서 

서로 당황하고 아팠냐고 막 그러는데 아니라고 그러고 

그러다가 사귀게 되었다 (Tmi) ㅋㅋㅋㅋㅋ 

그냥 어디 말하기도 좀 그래서 여기다 풀고 가 ㅎㅎ 

봐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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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1
그리고 어떻게 연락하게 된 거야??
4년 전
글쓴우동
그러고 나서 그냥 나도 이유 없이 울기도 했고 애인도 많이 당황했어서 내가 지갑 뒤져서 명함 드렸어 나중에라도 꼭 이야기해보고 싶다고. 지금 울고 그런 게 아파서 그런 것도 아니고 진짜 뭐 뜯어 먹으려고 그런 것도 아닌데 그냥 이야기라도 해보고 싶다고 하고 나서 챙겨들고 급하게 갔는데 이후에 연락 왔었어.
4년 전
우동3
우와 신기하다 그렇게 해서 호감이 이어진게 둘 다 서로 원래 여자 좋아했었어??
4년 전
글쓴우동
나는 원래 여자 좋아했고, 애인은 아니었어. 애인은 한 번도 여자를 만나본 적도 없었고 그냥 성소수자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던 사람이었는데 나랑 몇 번 만나고 술도 먹고 그런 다음에 내가 좋아하는 게 티가 났는지 자기 좋아하냐고 물어보더라고! 그러고 나서 애인도 괜찮은 거 같다고 사귀게 되었는데 너무 주저리주저리 얘기하면 tmi일까 봐 ㅜㅜ 줄였어!
4년 전
우동4
아니 나는 이런거 듣는 거 좋아해서 상관은 없는데!!! 신기하다 만난지는 얼마나 됐어? 대답하기 불편하면 말 안해줘도 돼 ㅎㅎ
4년 전
글쓴우동
4에게
3년 조금 넘었어! 나도 말하는 거 너무 좋아해 ㅎㅎㅎ 어디 가서 이야기하기에는 조금 망설여지는 이야기인지라

4년 전
우동6
글쓴이에게
우와 진짜 오래 됐다 나도 그런 이야기 듣고 말하는거 조아하거든 ㅋㅋㅋㅋ 또 해줄 이야기있으면 해줭♡♡

4년 전
우동2
드라마야?
4년 전
글쓴우동
내 얘기라고 썼는데... 드라마라니까 기분이 좀 그렇다 하긴 당시에 나도 내 인생에서 제일 드라마 같은 순간을 뽑으라고 하면 저 때인 거 같아서 아쉽게도 드라마라기엔 내가 너무 못생기게 울었었어...
4년 전
우동5
아니야 동아ㅠㅠ 너무 기적같아서 그렇게 표현했던거야ㅠㅠ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
4년 전
글쓴우동
아냐 아냐!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지 ㅎㅎ 내가 예민했던 거야! 오히려 이렇게 댓글 달아줘서 너무 고마워 :)
4년 전
우동7
데스티니~~ 와 진짜 영화같다
4년 전
우동8
만날 사람은 어떻게든 만나나봐 되게 낭만적이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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