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 길거리에서 조사
길거리나 대학로에서 조사한다, 성격검사다 등등 뭘 하면서 나중에 결과를 알려준다 or 추첨을 한다 "번호를 알려주라" 이러면 10중 9는 사이비라고 생각하면 됨
물론 정직하게 설문조사를 하는사람도 있겠지만(일단 나는 못봄) 특정 주제에 대해 조사를 할려면 폼으로 만들어서 친구나 친구의 친구 단톡방에 부탁을 해서 링크 뿌려달라 하는게 훨씬 쉽고 편하지 않을까..?
Ps. 요즘 성격검사하고 경품추첨도 사람들이 다 아니까 캘로그래피나 양초캔들 만드는 동아리라고 뻥치고 하는경우도 있다고 들음
2단계 : 상담사(?) 하고 첫 면담
아는 지인이 포섭하려는경우 1단계는 생략하고 바로 2단계부터 시작할수 있음
1단계에서 추첨을 한다고 했으면 상품추첨에는 안됐지만 대신 무슨 상담이나 세미나를 들을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할것이며
성격검사나 아는 지인이 포섭을 하는경우에는 전날 테스트에 대해 해석을 해준다고 하며 상담사(라고 하기에 껄끄러운데 상담사라고 하겠음)와 처음으로 만남
이러한 성격이 강점이고 이러한 성격이 약점이다 등등 이런식으로 해석을 해줌
3단계 : ☆★☆★성경공부☆★☆★
암튼 위에 성격을 개선해야 한다 뭐니 등등 해가지고 암튼 뭔 이유로 성경공부가 시작이 됨
지인이 포섭을 하는경우에는 대부분 상담사, 지인, 본인 이렇게 2:1로 수업을 하고 1:다 로 하는경우는 딱 한번 봤음
이때 여기서 제일 중요한거 "지금 성경공부를 하고있다는걸 타인에게 말하지 말라" 이말 나오면 200% 신천지니깐 이때부터 지인이랑 상담사분 차단해도 됨
그쪽 말로는 원래는 돈주고 하는건데 너만 특별히 지인친구니깐 너만 공짜로해준다, 형평성에 어긋난다 등등등 별 시덥지 않는이유를 대는데
타인에게 절대 말하지 말라는 이유는 "나 성경공부한다~" 이러면 주변에 간혹 아는사람들이 "그거 신천지다 나와라" 라고 먼저 빼가는 이유가 있어서 절대 주변사람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는거야
그리고 지인이랑 상담사는 이미 신천지인이고 두명에서 본인 한명 속일라고 하는거임 요거 모르고 혼자 나갔다고 지인 걱정된다고 하는사람 몇몇 봄
지인은 익들이랑 성경공부를 하고 끝내면서 성경공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 물어보고 지인은 상담사에게 내가 말한걸 그대로 보고하는 역할 2:1로 사람 한명 꼬드기는거임
4. 센터로
이렇게까지 설명을 구구절절 했는데 김쓰니의 성의를 무시하고 계속 성경공부를 하다보면 이제 센터에 들어가
이때부터는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월화수목금중에서 4일동안 4시간씩 교육을 받고 간식비와 프린터물을 빌미로 5개월에 6만원이였던가 6개월에 5만원이였던가 걷어감
물론 난 안냄 ㅋ
총 10개월 코스로 교육의 최종은 기승전 전도하는거
난 성경공부하고 센터에서 한달만 있다가 나온거라 센터에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잘 모르는데
교육 마지막까지 가면 깜짝파티처럼 사실 우리가 신천지였다고 말을 해준다고는 들은건데 이건 들은거라 확실하지 않아
이미 신천지인인사람 꺼내오는건 사실상 불가능한거 같고 혹시라도 주변에 들어갈까 말까 들어갈까 말까 찌리찌리찌리찌리찌리찌리찌리찌리찌리찌리찌리찌리 하는사람 있으면 꺼내오자
3줄요약
1. 길거리에서 엥간하면 번호 주지 말자
2. 성경공부를 비밀로 하자고 하면 200% 신천지
3. 지인이 꼬드긴경우 지인도 이미 신천지인이니깐 걱정하지말고 번호 지우고 차단박자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