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까진 괜찮았고 오늘 버스예약 다 해두니까 코로나 심해졌다고 엄마가 나보고 취소하면 좋겠대 말만 취소하면 좋겠다고 아예 가지말라는거임.. 마스크 꼭 끼고 손 잘 씻고 하겠다니까 너 잘못되면 아빠 자택근무 한다고 자택근무가 더 힘들다고 하면서 계속 안된다고만 함..ㅠㅠ 3명이서 가는데 나 빠지면 백퍼 약속 아예 취소거든? 어떡하냐 진짜 미안해서 친구들 완전 방탈출 기대하고 있고 밥 뭐먹을지 카페 어디갈지 막 정하고 있는데 너무너무 미안해서 말을 못하겠어 진짜 미치겠다ㅠㅠㅠㅠㅠ 짜증나ㅜ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잘 말해도 실망할텐데 너무 미안해 죽겠다 진짜 뭐라고 말하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