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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86l 1
이 글은 4년 전 (2020/2/19) 게시물이에요
고민(성고민X)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작년 겨울에 집에서 제발 나가라고 그래서 

쫒겨나듯이 나와서 지금 따로살아 

집나온 날 바로 번호 바꾸고 안본지 4달째인데 

나 보고 싶다고 엄마랑 동생한테 난리치면서 나 만나게 자리좀 만들어달라고 일주일째 이러고있대ㅋㅋㅋㅋ 

울면서 미안하다고 한번만 사과할 기회를 달래 

아빠가 울었다니까 연민이 느껴지는데 과거에 힘들었던 나한테 미안해서 지금 이 감정이 혐오스러워 

아빠한테 화내고 싶지도 않고 벌 받으라고 저주하기도 싫을정도로 그냥 존재가 없어졌으면 좋겠어 

미안해 하지도 않았으면 좋겠어 나한테 

나 진짜 돈 많이 벌어서 엄마랑 동생 집에서 나오게 해줄거야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도 아빠는 평생 안볼거고.. 

잘할수있겠지?ㅜㅜ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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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ㅇㅇ 연끊어 사람 안고쳐짐 너가 보란듯이 돈벌어서 가족들 데리고 나오자
4년 전
글쓴이
응ㅜㅜ 굳게 마음먹었는데 심란하다 마음이ㅋㅋㅋㅋ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이
고마워.. 나도 응원하고 기도할게!!! 댓글이 이렇게 힘이될줄몰랐어ㅠㅠㅠ고마워..
4년 전
익인3
응 잘할 수 있어 너 보고 싶다고 엄마랑 동생 힘들게 하시네... 울고 괴로워하고 고통 속에 사는 것도 소중한 가족한테 폭력 휘두른 결과지 다 죗값이니까 너는 신경 전혀 쓰지 말고 성공에 집중하자 정말 돈 많이 벌어서 동생이랑 엄마랑 같이 행복하게 살아 그동안 아팠던 거 다 잊고 정말 보란듯이 따뜻하게 살 수 있을 거야
4년 전
익인4
내가 응원할게 할 수 있어
4년 전
글쓴이
고마워ㅠㅠ 진짜 고맙다고밖에 못하겠다ㅠㅠ.. 집 나올때 그 마음 그대로 강하게 살거야ㅠㅠ 나중에 행복해지면 꼭 알려줄게 너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4년 전
익인5
용기 잃지 말고 너는 더 행복하게 살 생각만 하면서 씩씩하게 살아 너는 진짜 행복해야 돼 고생 많았어 나도 행복할게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행복하자 파이팅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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