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렸을때부터 우울증+자기혐오가 엄청 심해써. 이유는 아빠가 진짜 개차반.. 바람피고 집에서 폭언 폭행에 그냥 뭐 말도안되는 수준.. 엄마는 진짜 보살같고 나에게 한없이 잘해주는데 아빠앞에서는 무력 그 자체야. 그래서 난 언젠가부터 아주 자연스럽게 애낳기가싫더라.. 그냥 자신이없어. 진짜 말도 안되는 생각인거 아는데 애들도 태어나기전에 너네 부모 이런 사람인데 태어날래? 하고 동의 얻어야한다고 생각해.. 진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애 낳고 우여곡절로 키유면서 애한테 화풀이하고 하는게 난 엄청난 학대라고생각해.. 물론 진짜 사랑으로 키우는 사람들 제외 ㅎㅂㅎ 그냥 참 그렇다 자기혐오 우울증 불안증 자존감 결핍 등등의 모든 원린이 어린시절이라니 억울해.. 내가 이 환경에서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난거도 아니고 아무리 발버둥치고 노력해도 이따금씩 찾아와서 나를 잡아먹는 우울에 무력해져. 진짜 웃긴게 나는 자기 효능감 (일 등을 잘 해낼수있다)는 높은데 자기가치감이 너무 낮아 아예 없어 남자친구가 날 정말 사랑해줘도 다는 못받는거같고 내가 완벽해야만할거같아 ㅠㅠ 주저리주저리.. 마냥 밝기만한 사람들도 없겠지만 좋은 아버지 둔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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