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축하한다는 말만 해주면 어떨 것 같아..? 그전에 구찌백 사주겠다 그러길래 거절했고 좀 고민하더니 그럼 속옷은 어떻겠냐 그러더라고(이건 원래 내가 사려고 했었던거) 그래서 남친한테 선물해주면 고맙게 받겠다 했어 남친이 내 생일 며칠전에 자기가 엄청 큰 편지지를 샀는데 바빠서 생일 전까지 다 못 써줄 것 같다 편지 다 쓰면 주겠다 그래서 내가 써주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오케이했어 그리고 생일 전날부터 생일 당일 아침까지 같이 홈데이트했거든 근데 그냥 오빠가 생일 축하한다는 말 몇 마디 하고,, 말더라고.. 사실 나는.. 작은 케이크라도 같이 사서 나눠먹고.. 그럴 줄 알았거든.. ㅜㅜㅜㅜㅠ 그냥,, 왠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섭섭해지는데... 내가 너무 쫌생이일까..?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