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서운한데 뭐라고 말하는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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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해, 잘자 라고 보내는 말에 

읽고 씹거든...?  

잘자라는 말 읽고 씹는것까진 좋은데 

사랑한다는 말도 씹는건.. 

뒤늦게 톡을 봤어도 나도 사랑해 너도 잘자 

이거 보내는게 그렇게 힘드나 

이 사람이 내가 사랑한다 보내는 톡을 보고 

뭐라고 생각하는지 알수가 없어 

 

읽씹이니까  

사랑한다는 말에 흐뭇하게 보고 넘기는건지 

비웃고 무시하는건지 어떻게 알아 

 

1 사라져있는 거 보고 아침부터 눈물나는데 

뭐라고 말하는게 좋을까

[둥이1]

와 읽씹 하규 앞으로 이런거에 답장 해줬으면 좋겤어 하고 끝내

[글쓴둥이]

남친 아직 읽씹하고 아무 연락 없는데
남친한테 연락오면 그거 읽씹하고 보내?
아님 그냥 지금 보낼까?ㅠㅜ

[둥이2]

지금 나일오났당 하고

[글쓴둥이]

웅웅 그럼 구구절절 왜 읽씹하냐 묻지는 말고 그냥 답장해줬음 좋겠다만 보내고 딱 끝내는게 좋아?ㅠㅜ

[둥이3]

응응 둥글게 해서 ㅋㅋㅋㅋ 장난치듯이 해 일단은

[글쓴둥이]

3에게
웅ㅠㅠ고마워 둥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