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취하면 필름 끊겨도 무조건 전화해주던 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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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슬슬 전화가 없어지네 

새벽까지 술마셔서 밉다가도 

술마셔서 보고싶다 예쁘다 애정표현해주고 

술깨고나서 자기 이런 적 처음이라고 이젠 아예 본능처럼 습관이 된 것 같다고 웃던 애인이 그립다. 

이젠 나도 끝내려고 결심하는데 

그래도 너무 서글프고 눈물나와 

점점 술취해서 술주정도 부리고 화난다고 욕도 해서 속상한 적도 많았지만 

이젠 아예 전화가 없어지는게 더 슬퍼

[둥이1]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