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으니까 너무 늦게 자거나 자꾸 잠이 안와서 못 자거든 피곤하면 생기는 포진같은거도 생기고 그래.. 오늘은 일찍 자야지 하고 얼른 불 끄고 누웠는데 나도 모르게 엄마 보구싶당.. 혼잣말 했는데 눕자마자 엉엉 울었어... 나 아무것도 안했는데 스무살이고ㅠㅠ 솔직히 아직 엄마아빠랑 같이 살면서 쪼끔 더 놀고 싶은데 멀리서 혼자 살아야되고 무서운건 잘 모르겠는데 너무 외로운 것 같아... 맨날 엄마한테 찡찡거리고 괴롭혔믄데 아빠도 보고싶당...아ㅠㅠㅠ눙물남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덩치랑 나이만 먹어서...